충북 여중부 카누, 소년체전 사전경기 전종목 '금'

김민정·정다은 2관왕 등 3개 종목 금메달… 총 금 3·은 1·동 2

2016.05.22 13:54:31

지난 20~21일 강원도 화천카누경기장에서 열린 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카누 여중부 K-4 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충북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 여중부 카누 선수들이 '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사전경기에서 전종목 금메달을 획득했다.

충북 남녀 선수들은 지난 20~21일 강원도 화천카누경기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금 3개, 은 1개, 동 2개 등 총 6개의 메달을 가져왔다.

여중부 김민정(증평여중 3)은 K-1 500m에서 2분09초93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민정과 정다은(진천여중 3)이 팀을 이뤄 출전한 K-200 500m에서는 1분57초 45로, 연수경(증평여중 2), 이가령(증평여중 3), 이다경(증평여중 2), 정다은이 출전한 k-4 500m에서는 1분55초17로 각각 금메달을 더했다.

여중부는 전 종목을 석권했고, 김민정과 정다은은 각각 2관왕, 김민정은 여중부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는 등 충북 카누의 위상을 전국에 알렸다.

남중부에서도 은 1개와 동 2개 등 값진 메달이 쏟아졌다.

남중부 강신홍(이월중 2)은 C-1 500m에서 2분16초78을 기록하며 은메달을 손에 쥐었다.

김대용(증평중 3), 이준호(증평중 3), 유한민(증평중 3), 김상균(증평중 2)이 팀을 꾸려 출전한 K-4 500m에서는 1분44초24, 강신홍과 윤성이(이월중 3)이 출전한 C-2 500m에서는 2분09초64로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태봉 충북카누연맹 전무이사는 "김진호 회장을 중심으로 선수들과 임원, 지도자들이 똘똘 뭉쳐 힘든 훈련과정을 이겨낸 결과 이러한 성과를 이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충북 카누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 선수단 1천92명(선수 788명, 임원 304명)이 36개 종목에 참가하는 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오는 28~31일 강원도 일원에서 펼쳐진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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