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영신중 황규현 선수가 지난 25일 대구에서 열리고 있는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해 시상하고 있다. <
지난 25일 대구광역시 대구체육고 체육관에서 열린 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영동 영신중학교 69kg급 황규현선수(3년)가 인상(105kg), 용상(135kg)과 합계(240kg)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3관왕을 달성했다.
특히 발군의 기량을 발휘한 황 선수는 대회 최우수선수(역도부문)에 선정됐다.
지난해 대회에서 3관왕을 배출하면서 금4개를 획득한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3관왕을 배출해 명실상부 중등 역도 전국최강임을 다시 입증했다.
이명재 지도교사는 "메달을 획득한 황 선수는 역도선수로서 순발력이 강하고, 근성도 강해 평소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으로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크다"고 평했다.
황 선수는 "앞으로 더욱 열심히 훈련에 임해 국가대표가 돼 올림픽대회에서 금메달을 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동규 교장은 "그동안 학부모들의 따뜻한 성원과 영동교육지원청 및 충청북도교육청 등 유관기관의 그동안의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수선수 발굴과 과학적인 훈련, 체계적인 선수관리를 통해 우수한 선수를 배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