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산척초(교장 김병학) 이주호(6학년) 학생이 지난 25일 대구에서 열린 제 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육상 경기에서 2개의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주호는 이번 대회에 충북대표로 출전, 육상트랙종목 100m 3위, 400mR 3위를 차지하며 한국 육상의 기대주로 우뚝 서게 되었다.
산척초는 천등산 다릿재 아래 전교생 63명의 작은 산촌학교며, 충북 대표로 선발된 이주호는 박대열 교사의 열정어린 지도와 학교, 총동문회, 학부모회, 지역사회의 장학금 지원 등 산척교육가족 모두의 아낌없는 성원에 힘입어 이번 메달 획득의 성과를 일구어 냈다.
특히 대회당일 교원, 학부모, 학생 등 40여명의 산척교육가족들이 대구로 집결, 이주호의 레이스에 열띤 응원으로 힘을 실어 주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