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공동주택의 층간소음 문제가 심각하다. 층간소음은 빌라, 아파트 등 규모와 상관없이 발생한다. 요즘에는 추워지고 있는 날씨 탓에 실내에 머무는 입주민들이 늘면서 층간소음 관련 민원도 부쩍 늘고 있다. 아파트 단지마다 층간소음 유발행위 자제를 당부하는 내부 방송이 끊이지 않고 있다. 공동주택에선 종종 범죄로 이어지기도 한다. 청주 청원경찰서는 층간
미디어전략팀()[충북일보] 초록우산 충북지역본부는 25일 '2024년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4호 산타로 한국은행 충북본부 한승철 본부장을 위촉했다. 초록우산 산타원정대는 소외된 아동들의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2007년부터 진행하는 초록우산 대표 연말 캠페인이다. 모금된 후원금은 충북도내 공동생활가정(그룹홈) 및 가정위탁세대 아동들의 산타 선물 구입에 사용될 예정이다.
임성민()[충북일보] '2024년 충북뿌리산업의 날' 행사가 25일 청주 그랜드플라자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충북도가 주최하고 충북뿌리산업협의회, (재)충북테크노파크, (사)한국산업진흥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해 충북이 뿌리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고, 첨단 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1부 행사
김정하()[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임기 후반기 첫 시정연설에서 충북을 자연환경생태공간으로 조성해나가겠다고 정책운영방향을 제시했다. 김 지사는 25일 충북도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우리 도의 대표 자연정원인 청남대를 관광·교육·MICE가 함께하는 세계적인 명소로 도약할 수 있도록 환경부의 규제 완화 시범지역 지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충북도를 대한민국
김정하()[충북일보] 청주시가 신청사 건립부지에 위치한 청주병원에 대해 강제 철거일정에 돌입하기로 했다. 우선 시는 청주병원 측의 자진철거를 유도하는 한편 자진철거 일정이 늦어질 것을 대비해 투트랙 전략으로 강제 철거도 감행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최근 시는 청주지방법원 집행관실에 강제 철거 신청서를 제출했다. 시는 법원 집행관실 관계자들과 조만간 현장실
김정하()[충북일보] 26일 충북지역은 새벽부터 늦은 오후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도내 예상 강수량은 10~40㎜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8도·청주 10도 등 7~10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10도·청주 11도 등 9~1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임성민()[충북일보] 검찰이 4·10 총선 당시 특정 후보의 선거운동을 도운 박정희 전 청주시의원에게 벌금형을 구형했다. 청주지검은 25일 청주지법 형사11부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박 전 의원에게 벌금 400만 원을 구형했다. 박 전 의원은 지난 4월 총선 과정에서 특정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유세 현장에 동행해 손을 흔들
임성민()[충북일보] 국립한국교통대학교(충주)가 충북대학교(청주)와의 통합을 위한 교명선정 투표를 하루 앞두고 전격 연기하면서 양 대학의 통합 작업이 난관에 봉착했다. 교통대는 25일 홈페이지를 통해 충북대와의 통합 협상 지연을 이유로 교명선정 투표와 보완 통합신청서 제출 관련 찬반투표를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투표 연기 시점은 추후 결정하기로 했다. 당초 양
윤호노()[충북일보] '세계여성폭력 추방의 날'인 25일 청주페미니스트네트워크 걔네가 구조적 성차별과 여성폭력을 규탄하는 성명을 냈다. 세계여성폭력 추방의 날은 1960년 도미니카 공화국의 통치자 라파엘 트루히요에 의해 살해된 세명의 정치 활동가 미라벨 자매들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청주페미니스트네트워크 걔네는 세계여성폭력 추방의 날이 지정된 1991년부터
임선희()[충북일보]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사무총장 조윤명)는 25일 ICDH 회의실에서 2025년 업무계획에 대한 자문과 향후 발전 방향 논의를 위한 정책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ICDH 정책자문단 구성 후 열린 정식 첫 회의다. 이 자리에는 각 분야의 전문 지식을 갖춘 자문위원들과 센터의 직원들이 참석해 활발하게 의견을 교류했다. 특히, 아
임선희()[충북일보] 충북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에서 주최한 2024년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심사에서 진천 생거진천미니수박작목회는 대상을, 옥천 수출포도영농조합법인 우수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심사는 전국에서 신청받아 1차 서면 심사를 통과한 9개 농산물 생산단지 대표들의 현장 발표 최종 심의를 통해 결정됐다. 시상식은 지난 21일 농촌진흥청 기술
김정하()[충북일보] 속보=생후 일주일 된 장애가 있는 영아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30대 친모가 구속됐다. 청주지법은 25일 살인 혐의를 받는 친모 A(30대)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구속영장 사유는 도주 우려다. A씨는 지난달 10일 오전께 청주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딸 B양을 엎어진 채로 눕혀 숨지게 한 혐의를
임성민()[충북일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위증교사 혐의 사건 1심 재판에서 무죄를 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김동현)는 이날 이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 대표와 고 김병량 전 성남시장 수행비서인 김모씨 사이의 통화 내용은 통상적인 증언을 요청하는 수준이었으며, 이 대표가 김씨에
최대만()[충북일보] 검찰이 4·10 총선을 앞두고 선거 운동원들에게 음식을 제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의원의 선거사무장에게 벌금형을 구형했다. 청주지검은 25일 청주지법 형사11부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A씨에게 벌금 200만 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A씨와 같이 재판에 넘겨진 관계자 2명
임성민()[충북일보] 청주시가 신청사 건립부지에 위치한 청주병원에 대해 강제 철거일정에 돌입하기로 했다. 우선 시는 청주병원 측의 자진철거를 유도하는 한편 자진철거 일정이 늦어질 것을 대비해 투트랙 전략으로 강제 철거도 감행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최근 시는 청주지방법원 집행관실에 강제 철거 신청서를 제출했다. 시는 법원 집행관실 관계자들과 조만간 현장실사를 벌여 강제 철거 범위와 필요 인력, 일정 등을 조율할 방침이다. 청주병원 철거가 더 늦어지게 된다면 청주시 신청사 건립사업도 덩달아 늦어질 수 밖에 없게 되면서 강제 철거는 어쩔 수 없는 판단이라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그러나 자진철거가 이뤄질 경우 언제라도 강제 철거 일정을 취소할 수 있다는 단서도 달았다. 시 관계자는 "가장 우선적으로 청주병원의 자진철거가 이뤄지길 바라고 있고 현재도 청주병원 측과 원만하게 철거를 진행하기 위해 다각도로 대화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와 별개로 신청사 건립사업의 공사 일정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어 이달 중순 법원에 강제 철거 신청도 했다"고 밝혔다. 시는 청주병원의 자진철거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다음달 내로 강제 철거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아무래도
[충북일보] 충북도가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정 운영에 적용하기 위한 방향 모색에 나섰다. 기술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해 안전하고 신속한 AI 행정서비스를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충북 인공지능(AI) 중심 대전환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외부 전문기관 선정을 마친 뒤 다음 달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기간은 8개월이며 내년 7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용역을 수행할 업체는 인공지능에 대한 대·내외 환경을 분석한다. 국내·외 AI 정책과 선도 사례를 살펴보고, AI 구현을 위한 기술적 요소를 조사한다. 이 과정에서 적용 가능성도 확인한다. 충북도정 핵심 사업과 연계 가능한 분야를 검토하고 AI 활용 수요를 분석한다. 활용 가능성과 잠재력도 꼼꼼히 점검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도정 가치를 반영한 AI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충북도정 비전과 목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추진 전략 등이 세워지면 의견을 수렴한다. 정책 세미나, 토론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대회 등을 열어 정책 반영 과제도 도출한다.
[충북일보] 올해 충북지역 청소년의 흡연·음주율이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 10명 중 4명 이상은 아침밥을 먹지 않았고 10명 중 3명은 우울감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나 식습관과 정신건강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교육부와 질병관리청이 전국 중·고등학교 학생을 조사해 발표한 '2024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 결과를 보면 충북지역 청소년의 현재 흡연율(일반담배(궐련)기준)은 4.6%로 지난해(5.1%) 대비 0.5%p 감소했으며 충북 청소년의 음주율은 12.2%로 지난해(13.2%) 대비 1.0%p 줄었다. 올해 충북 청소년 흡연·음주율은 지난 2005년 조사가 시작된 이래 최저치다. 흡연율이 가장 높았던 때는 15.6%를 기록했던 2009년과 2011년으로 2015년 한 자릿수(9.0%)로 내려왔고 그 후에도 감소 추세를 보여왔다. 음주율은 조사 첫해인 2005년 26.2%에서 2006년 27.3%, 2007년 29.7%까지 상승했다가 감소 추세를 이어오고 있다. 음주와 흡연을 하는 청소년은 줄어든 반면 아침식사 결식률은 역대 최고치를 나타내고 있다. 충북 청소년의 아침식사 결식률(주 5일 이상)은 4
[충북일보] "충북에 자리잡은 지 27년입니다. 이젠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스바이오㈜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7월 오스바이오 주식회사로 법인 상호명을 변경했다. 농업과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바이오㈜는 '의미(醫美 : Health & Beauty)'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메디컬 푸드 식품, 뷰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일호(50)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이나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오로지 우리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스바이오㈜는 미나리, 개똥쑥, 싸리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자 연구소를 갖고 있고, 회사 투자의 중심은 연구쪽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비린내를 제거한 생선'과 '대나무 쌀을 활용한 효소 숙성으로 만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