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원구 내수국민체육센터에서 시설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내수국민체육센터는 수영장, 체육관(배드민턴장), 헬스장 등을 갖춰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시설이지만 2005년 준공된 이후 20년이 넘어 곳곳이 노후화된 상태다. 특히 엘리베이터는 사용 연수 15년을 넘겨 이용객 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으로, 최근 이용이 중단됐다.
김정하()[충북일보] 충북 도내 오피니언 리더들의 모임인 충북리더스클럽이 6월 정기월례회를 열고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충북리더스클럽은 16일 청주 청마루에서 '2025 충북리더스클럽 6월 월례회'를 개최했다. 이번 월례회는 이범석 청주시장의 청주시 시책 설명과 최윤영 창체넷 대표의 AI강연으로 구성돼 관심을 더했다. 이태희 회
성지연()[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김정하()[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
임선희()[충북일보]청주시 분평지구 대규모 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분평지구 개발은 크게 2곳에서 진행중이다. 한 곳은 도시개발사업으로 진행 중인 장성(신분평)지구 일대이며 또 다른 한 곳은 택지개발사업으로 추진중인 분평2지구다. 청주 최대 규모 민간도시개발사업인 신분평지구 개발사업은 서원구 장성동 일대 27만7천
성지연()[충북일보] 17일 충북지역은 새벽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으며 오전부터 저녁 사이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도내 예상 강수량 5~20㎜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5~10㎜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0도·청주 22도 등 19~22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9도·청주 30도 등 28~30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전은빈()[충북일보] 청주시 평균기온이 10년 동안 3도 넘게 오르는 등 갈수록 더 뜨겁고 습해지는 날씨를 보이고 있다. 폭염과 집중호우가 번갈아 나타나는 극단적인 날씨도 일상이 되고 있다. 청주시정연구원이 발표한 10년간 기상 자료 분석에 따르면 청주지역의 연평균 기온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고 강수량도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 연평균 기
전은빈()[충북일보] 이재명 정부 5년 국정 운영 청사진을 제시할 국정기획위원회가 16일 공식 출범하면서 충북도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대통령 지역 공약에 담긴 핵심 현안뿐 아니라 빠진 숙원 사업을 국정과제에 반영해 추진 동력을 얻기 위해서다. 도는 최대한 많은 사업이 국정과제로 채택될 수 있게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하며 총력전에 나섰다. 도는 '새 정부
천영준()[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16일 올해 홍보대사·학부모기자단·홍보모니터링단 발대식과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이날 도교육청 사랑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발대식에서 홍보대사 31명, 학부모기자단 80명, 홍보모니터링단 52명에게 위촉장이 수여했다. 참석자들은 신동민 공정거래위원회 디지털소통팀장의 특강을 통해 실무 역량을 높였다. 신
안혜주()난설헌, 오월에 머물다 이연희 한국문인협회 강원특별자치도지회장 오월의 경포천을 걷는다 달빛 산책로를 지나 시인이 걷던 길따라 마음을 맡겼다 앙간비금도, 죽지사의 숨결이 나직이 번져오는 난설헌교를 지나니 하얀 아카시아꽃이 냇가 위로 흐드러지고 바람에 흩날린 꽃잎 사이로 맑고도 짙은 향이 호숫가를
이지인()[충북일보] 여름철 식중독 확산 속도가 심상찮다. 무더위에 장마철까지 겹쳤다. 고온다습한 기후 조건으로 음식이 쉽게 상하고 오염되기 쉬운 상황이다. 매우 조심해야 할 때다. 벌써부터 식중독이 곳곳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다. 충북에선 최근 집단 식중독 환자가 잇따라 발생했다. 질병관리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청주의 한 중학교와 진천의 한 유치원에서 150
미디어전략팀()[충북일보] 청주의 한 병원에서 원장의 금고를 털어 수천만 원을 가로챈 3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2단독 신윤주 부장판사는 절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30)씨에게 징역 1년 4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청주시 서원구의 한 병원 사무장 겸 방사선사로 근무한 A씨는 원장실 내 금고에서 현금이 든 봉투를 훔친 혐의를 받는
임선희()[충북일보] 충북도는 올해 도내 11개 시·군에서 상반기 자동차세 568억 원을 부과했다고 16일 밝혔다. 부과 대상은 일반 차량과 125㏄ 초과 이륜자동차, 건설기계 등 59만 대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23억 원) 증가한 규모다. 시·군별로 청주시가 310억 원으로 가장 많다. 충주시 78억 원, 제천시 47억 원, 음성과 진천군 각
천영준()[충북일보] 충북도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피해 농가의 손실 보전과 경영 회복을 돕기 위해 소득안정자금을 지원한다. 도는 1차 조사를 통해 2024~2025년 동절기 AI 발생으로 손실을 본 축산농가 59곳에 총 11억 원의 지원금을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 출하 또는 입식 지연 농가나 조기 출하로 사료 잔량이 남은 농가를 대상으로 피해액을
천영준()[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