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는 우수 외국 인력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지역특화형 숙련기능인력 비자(E-7-4R) 추천자를 4월 1일부터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신설한 지역특화형 숙련기능인력은 최근 10년간 비전문취업(E-9), 선원취업(E-10), 방문취업(H-2) 비자로 2년 이상 국내에 체류한 외국인이 대상이다. 모집 인원은 274명이다. 신청 대상자는 현재 근무하는 곳에서 1년 이상 재직, 연봉 2천600만 원 이상, 향후 2년 이상 고용계약 체결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이 비자를 발급받은 외국인은 해당 인구감소지역에서 3년 동안 거주해야 한다. 배우자 등 동반가족도 함께 체류할 수 있다. 다만 실거주 후 2년이 지나면 충북 도내 다른 인구감소지역으로 이전할 수 있다. 희망자는 해당 시·군에서 추천서를 발급받은 뒤 법무부 하이코리아 전자민원을 통해 비자전환을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도와 인구감소지역 시·군으로 문의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지역 내 우수 외국인이 인구감소지역에 취업·정착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인 외국인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31일 청주동물원을 찾아 수의사 등 의료진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동물들의 건강관리에 늘 힘써주는 의료진들에게 감사한 마음"이라며 "사자 구름이의 중성화 수술에도 적극 힘써달라"고 부탁했다. 구름이는 청주동물원 마스코트인 사자 '바람이'의 딸 사자다. 영양상태가 부실해 갈비사자라고도 불렸던 바람이는 지난해 청주동물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아 건강을 회복했고, 청주시는 바람이의 딸 구름이도 청주동물원으로 데려왔다. 구름이는 중성화 수술을 받은 뒤 다음달 아빠사자 바람이와 합사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은 중소벤처기업부가 '도전! K-스타트업 2025' '혁신창업(일반)리그' 참가팀을 오는 4월 1일부터 29일까지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리그는 전국 16개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 각 센터별로 예선 리그를 통해 총 80팀을 선발한 후,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종합예선을 통해 통합본선에 진출할 최종 40팀을 선발할 계획이다.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종합예선·통합본선 진출팀을 대상으로 사업모델(BM) 고도화, 투자설명(IR), 오픈이노베이션 연계 등 후속 지원한다. '혁신창업 리그'는 중기부가 주관하는 예선 리그로, 우수한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유망 창업자를 발굴·포상해 창업 분위기를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우수한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창업자 또는 3년 이내 창업자라면 '혁신창업리그'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도전! K-스타트업 2025'을 통한 '왕중왕전' 수상팀은 예비창업패키지, 초기창업패키지 등 각종 정부지원사업 신청 시에 가점을 받을 수 있으며, 민간 투자자 연계를 통한 투자금 유치까지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창
[충북일보] 청주농협(조합장 이화준)은 31일 조합원 교육비 부담 해소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청주농협 본점 3층 대강당에서 '2025년 조합원 자녀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 수여식은 대학교에 재학 중인 조합원 자녀 100명을 대상으로 장학금 1억 원이 전달했다. 청주농협은 2002년부터 재학 중인 조합원 자녀에게 매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로 23년간 2천767명에게 총 20억6천3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화준 조합장은 "자녀 학비 지원은 농업인의 큰 부담 중 하나다"라며 "농촌지역 인재들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고 조합원의 소득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지원장 조백희)은 31일 농업경영체 정보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4월부터 6월까지 벼·사과·배 등 하계작물 정기 변경신고 기간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은 공익직불 등 농업 관련 융자·보조 사업 지원혜택을 받는 대신 농어업경영체법 제4조에 따라 변경등록의 의무를 갖는다. 정확한 농업경영체 등록정보를 토대로 정책지원을 추진하고 농산물 수급 등 정책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등 농정 발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서다. 농관원은 올해부터 정기 변경신고제를 도입·운영하고 있다.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마늘·양파 품목을 대상으로 시범운영했다. 올해 4~6월은 하계작물 변경신고 기간으로 정하고 전국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변경신고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관련 법령상 농업경영체가 변경등록 의무를 이행하지 않으면 기본직접지불금의 10% 감액 대상에 해당한다. 다만 올해까지는 계도기간으로 운영된다. 내년부터는 직불금 등이 감액될 수 있어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변경등록이 필수적이다. 농관원 충북지원은 현장 혼선 최소화를 위해 변경등록 의무 미준수로 인한 직불금 감액에 대해 더욱 적극적으로 홍보해
[충북일보] 에어로케이항공(대표이사 강병호)은 4월 1일부터 6일까지 '에어로위크'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프로모션을 통해 청주공항과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일본, 동남아, 동북아 11개 노선을 대상으로 최대 94% 할인된 항공권이 제공된다. 지난 3월 첫 선보인 '에어로위크'는 매월 첫째 주에 최대 할인가로 항공권을 판매하는 프로모션이다. 이번 에어로위크의 특가 항공권은 선착순으로 제공되며, 탑승 기간은 2025년 4월 11일부터 5월 31일까지이다. 특가 항공권은 위탁수하물이 포함되지 않은 운임 기준이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가 포함된 편도 총액 최저가는 '청주국제공항' 출발 기준 △오사카 6만2천200원 △삿포로 6만3천900원 △나고야 6만2천200원 △이바라키 7만2천900원 △후쿠오카 4만9천200원 △타이베이 7만2천900원 △울란바토르 7만5천900원 △클락 8만8천200원 △다낭 8만3천200원이다. '인천국제공항' 출발 기준은 △오사카 6만7천200원 △도쿄 7만3천900원이다. 에어로위크 특가 항공권은 에어로케이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 가능하며, 예약 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 성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과 청주시 문화예술과(과장 조남호) 관계자 60여 명이 31일 문화제조창과 주변 안덕벌 주택가에서 올해 첫 '문화제조창 쓰담쓰담'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김인)는 31일 새마을금고 홈페이지(www.kfcc.co.kr)를 통해 2025년 상반기 새마을금고 신입직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국 183개 새마을금고에서 272명 신입직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입사지원서는 오는 4월 8일까지 새마을금고 홈페이지 채용 게시판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서류전형·필기전형·면접전형을 통해 5월 중 최종 합격자를 선정할 계획이며, 필기전형은 다음 달 26일 전국 13개 지역별 고사장에서 실시된다. 자세한 채용정보는 새마을금고 홈페이지 내 채용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청년층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새마을금고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정기 신입직원 공채를 진행한다"며 "열정과 도전정신을 지닌 우수한 인재들이 많이 지원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최종면접에서 아쉽게 탈락한 지원자는 '신입직원 인재풀'에 자동 등재되며, 2025년 하반기 공채가 시작되기 전까지 본인이 응시한 지역과 인접한 새마을금고에서 신입직원 채용 시 추가로 면접기회를 부여 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세계기록유산 '직지(直指)' 국내 순회전시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전국의 주요 전시장과 독서 축제장에서 운영된다. 세계직지문화협회는 오는 4월 3일 서울 코엑스 '서울 국제불교박람회'에서 첫 전시가 시작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순회전은 기록에 기반을 둔 교육의 중요성과 가치를 조명한다. '직지'와 교수요목기(1945~1953년) 옛날 교과서를 함께 전시해 금속활자 인쇄술이 교육 발전에 기여한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올해 순회전은 세계직지문화협회 주관으로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주요 일정은 △서울 국제불교박람회 △청주 독서대전 △충북박물관미술관협회 연합전시 '찾아가는 뮤지엄' △메가쇼 △서울 국제도서전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 △대한민국 독서대전 △트래블 쇼 등이다. 순회전에서는 △'직지와 옛날 교과서' 전시 △DIY 한글 비즈 키링 만들기 △직지 스토리텔링 및 퀴즈 활동 △컬러링앱을 활용한 인쇄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무료로 제공된다. 관람객들은 직접 체험하며 직지의 역사적 가치와 인쇄문화의 발전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다. 김성수 세계직지문화협회 회장은 "당시 금속활자 인쇄술은 다양한 지식 정보 전달을 위한
[충북일보] 충북도는 농가 5천242곳에서 사육 중인 소 24만4천 마리를 대상으로 럼피스킨 일제 접종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백신은 모든 농가에 무상 공급한다. 50마리 이상 전업농은 4월 1일부터 14일까지 자가 접종하고, 50마리 미만 소규모 농가와 고령 전업농은 30일까지 공수의사가 예방 접종을 지원한다. 접종은 사육 중인 모든 소에 대해 진행한다. 송아지는 모체이행항체가 낮아지는 3개월령 이후 접종한다. 임신 말기와 아픈 소는 유예하며 사유 소멸 시 바로 접종한다. 도는 공무원 입회, 공병수거 등의 방법으로 접종을 확인한 뒤 4주 후 항체양성률 모니터링 검사를 할 계획이다. 럼피스킨은 올해까지 의무 접종을 실시하고 내년부터 자율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질병 발생 상황과 매개곤충 예찰 결과 등 일부 위험지역은 의무 접종이 유지된다. 도 관계자는 "럼피스킨은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는 질병"이라며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생각으로 접종과 차단 방역을 철저히 해 달라"고 말했다. 럼피스킨은 모기 등 흡혈곤충에 의해 소만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이다. 충북은 2023년 5건, 지난해 3건이 발생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4월부터 청주·충주·증평·진천·음성 등 비인구감소지역 다자녀·다태아 임신부를 대상으로 청남대 태교여행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도내 제천·보은 등 인구감소지역 임신부를 대상으로 진행한 이 사업을 비인구감소지역 임신부까지 확대한 것이다. 지원 대상은 비인구감소지역에 거주하는 셋째 이상 다자녀 임신부와 다태아 임신부다. '충북도 가치자람'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사업 대상에 선정되면 청남대의 '치유와 힐링 체험' 프로그램과 연계한 1박 2일의 태교여행이 무료로 지원된다. 본관 객실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임산부 요가, 별빛 야행, 공예 체험 등 힐링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청남대 임신부 태교여행 지원 사업은 올해 4~6월 중 5회에 걸쳐 진행한다. 회차별 18명의 임신부와 보호자가 참여한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비인구감소지역의 다자녀·다태아 임신부 45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도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다자녀 가정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초다자녀(5자녀 이상) 가정 지원 사업'을 시행했다. 인구감소지역의 4자녀 가정은 가구당 연 100만 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다태아
[충북일보] 청주 삼촌네고기백화점 운천점이 31일 어르신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기 위해 청주시 흥덕구 운천신봉동 행정복지센터에 돼지등뼈300kg을 기탁했다. 운천신봉동 행정복지센터는 기탁받은 돼지등뼈를 관내 청주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 등뼈는 경로식당 등 시설 이용 어르신을 위한 식재료로 활용된다. 정진호 삼촌네고기백화점 운천점 대표는 "운천신봉동에 어르신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지역을 위한 도움을 드리기 위해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선형 운천신봉동장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심에 감사드린다"며 "기부자의 정성스러운 마음을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중소기업이 연구개발을 통해 확보한 기술력을 전략적이고 체계적으로 활용·보호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중소기업 맞춤형 특허출원 지원사업 신청기업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신청자격은 특허출원이 필요한 청주시 소재 제조업 관련 중소기업이며, 지원내용은 △국내외 특허출원 현황 조사 및 경쟁기업 IP 차이점 분석 △거래가능 기술 제안 등 맞춤형 특허전략 △특허출원 비용 일부지원 등을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4월 1일부터 14일까지다. 희망하는 기업은 청주시 및 한국특허기술진흥원 누리집을 참조해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갖춰 한국특허기술진흥원 IP협력센터에 방문, 우편, 이메일(ming_na@kipro.or.kr)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기업은 평가위원회 내부심사를 통해 4월말 최종 선정되며, 5월부터 11월까지 지원받게 된다. 신청과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수행기관 한국특허기술진흥원 IP협력센터(042-719-2468)로 문의하면 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는 31일 다가오는 봄을 맞이해 청원구청어린이집 원생 16명과 함께 청원구 청사 내에 봄꽃을 심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청원구청 어린이집 원생들과 박봉규 청원구청장이 함께 참여해 데이지, 비올라, 팬지 등 대표 봄꽃 7종 약 1천본을 심었다. 오현정 청원구청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사용하는 공간에 아이들의 손길이 직접 더해져 더욱 뜻깊은 공간이 됐다"며 "아이들이 이번 봄꽃 심기 행사를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계절의 변화를 배우는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교육지원청이 31일 식목일(4월 5일)을 앞두고 공직사회 내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 식목 캠페인'을 연 가운데 박종원(왼쪽 두 번째) 교육장과 직원들이 청렴 포토존에서 청렴한 공직 문화 조성을 위한 노력을 다짐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가 수도권과의 접근성 개선에 발맞춰 수안보온천 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31일 수안보온천 역 일대를 직접 방문해 관광객 맞이 준비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지난해 말 중부내륙선 2단계 구간(충주~문경) 개통으로 수도권에서 충주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됨에 따라 이뤄졌다. 조 시장은 수안보온천 역과 대중교통 연계 상황, 역사 진입도로 확포장 공사 현장, 역 이용객을 위한 관광지 홍보 현황 등을 꼼꼼히 살폈다. 그는 "충주가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대폭 확대된 만큼, 충주를 찾는 관광객들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담당 부서에는 수안보온천 역 일대와 수안보 진입도로 전반을 철저히 점검하라"고 당부했다. 시는 그동안 수안보 온천의 과거 명성을 되찾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도시재생사업을 통한 지역 활성화를 비롯해 수안보 다목적체육관과 수안보야구장 등 체육시설 확충, 야간경관 개선 사업, 도시 미관을 위한 전선지중화 작업 등 관광 인프라 구축에 힘써왔다. 특히 KTX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시내버스 노선을 조정하고 콜버스를 운영하는 등 대중교통 연계성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국가 인공지능(AI)컴퓨팅 센터' 유치전에 충북도가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도는 센터 유치에 성공하면 청주 오창에 들어서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연계해 데이터 허브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충북도는 지난 2월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 국가 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에 참여하겠다는 의향서를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도는 컨소시엄 구성을 위해 국내·해외 클라우드, 통신, AI 기업 등과 접촉하고 있다. 센터 구축 사업에는 기업이 단독 또는 이들 기업 등과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 달까지 컨소시엄 구성을 마친 뒤 참여 기업과 협의해 사업 계획서를 수립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센터 건립 부지도 확정한다. 청주와 충주 등 도내에서 전력 공급이 풍부한 지역을 대상으로 최적의 후보지를 물색하고 있다. 이어 정부가 오는 5월 공모에 들어가면 지침에 따라 계획서를 최종 작성해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충북이 국가 AI컴퓨팅센터 건립의 최적지로 보고 있다. 무엇보다 데이터 수요가 가장 큰 수도권과 가까운 데다 국토 중앙에 위치한 것이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충북일보] 이영석(60) 충북예총 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영석 신임 충북예총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만큼 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영석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술인의 권익과 위상 정립 △창의성과 혁신을 위한 미래기반 구축 △충북예술의 글로벌 강화 △지속가능성과 통합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어느 한 가지부터가 아니라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만들어져야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예총의 위상을 세우기 위한 뿌리 찾기 일환으로 70년사를 발간하고, 원로 예술인의 발자취를 후배예술인들이 바라보며 귀감을 삼을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격인 충북예술원을 설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열악한 충북예총 재정현황 개선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자생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원금만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모사업이나 지자체 위탁사업 등을 통해 수익사업까지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시대속에 순수예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