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출신으로 충북도 행정부지사를 지낸 이종배 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이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7월28일 충주 보궐선거를 앞두고 이 상임위원이 언론에 민주당 후보로 거론되기 때문이다. 이 상임위원은 26일 "공직에 몸담고 있는 상황에서 특정 정당 후보로 거론돼 입장이 곤란하다"며 "선배인 윤진식 청와대 정책실장이 사실상 보궐선거 출마를 밝힌 이상 현재로서는 출마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그는 이날 전화통화에서 "언론에서 저에게 확인도 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보선 후보로 거론하고 있어 공직자로서 입지가 어려운 실정"이라고 토로했다. 이 상임위원의 이 같은 발언은 한나라당 정우택 후보와의 관계도 염두에 둔 것으로 해석된다.도 행정부지사 재직 시 정우택 지사를 보필했는데, 지방선거운동 기간 중 민주당 보선후보로 거론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상임위원은 일단 공직에서 맡은 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생각이다.충주 보궐선거는 지역 국회의원인 이시종(민주당) 의원이 도지사 선거 출마로 의원직을 사퇴하면서 확정돼 윤진식 정책실장과 맹정섭 (주)MIK 대표 간 2파전이 예상된다./ 특별취재팀
6.2 지방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며 충북도내 사회단체들이 각자 성향에 따라 후보자에 대한 지지와 반대 성명을 잇달아 발표했다.충북시민사회단체, 충북발전범도민연대, 충북사랑회, 충북신조회 회원들은 26일 한나라당 정우택 충북도지사 후보, 남상우 청주시장 후보, 김병국 청원군수 후보에 대한 지지의사를 밝혔다.이들은 이날 성명서에서 "도내 8명의 국회의원 중 청주ㆍ청원을 중심으로 한 7명의 의원이 야당소속으로 도지사, 시장, 군수와 지방의원까지도 야당 후보가 당선되면 충북도와 청주, 청원 지역 발전이 후퇴되고 낙후되지 않을까 우려돼 단체장만은 집권여당 후보를 지지하기로 했다"고 피력했다.그러면서 "이명박 대통령이 올해 충북도청을 방문, 정 지사가 건의한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수도권전철의 청주공항 연결, 청주공항 활성화 등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며 "6.2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가 당선돼야 그 약속이 이행되고 보장될 수 있다"고 지지배경을 설명했다. 반면 행정도시 혁신도시 무산저지 충북비상대책위원회와 행정도시 무산저지 충청권비상대책위원회, 지방분권국민운동 충북본부는 이날 한나라당 남상우 청주시장 후보, 김호복 충주시장 후보, 김동성 단양군수 후보, 정광섭 진
충청북도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성보)는 6·2 지방선거와 관련해 27일부터 정당 지지도나 당선인을 예상하게 하는 여론조사의 경위와 그 결과를 공표하거나 인용해 보도할 수 없다고 26일 밝혔다.공직선거법 제108조는 부재자투표가 시작되는 선거일 전 6일부터 선거일의 투표마감시각까지 정당에 대한 지지도나 당선인을 예상하게 하는 여론조사(모의투표나 인기투표에 의한 경우 포함)의 경위와 그 결과를 공표하거나 인용해 보도할 수 없도록 규정돼 있다.그러나 금지기간 중이라도 27일 전에 공표된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보도하거나 27일 전에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금지기간 전에 조사한 것임을 명시해 공표하는 것은 가능하다./특별취재팀
한나라당 정우택 도지사 후보 보은유세가 26일 보은읍 동다리 인근 정우택 선거사무소 앞에서 김수백 보은군수 후보 및 각 선거 출마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찬조 연설자로 나선 박종기 전 보은군수는"이용희 의원의 수족이나 다름없는 보은·옥천 군수가 각종 비리혐의로 검찰에 구속되는 속에서도 이들을 공천한 이 의원은 보은군민들에게 사과 한마디 없이 오히려 국회의원직의 아들 세습에 눈이 멀었다."고 말하고"이런 비리 정당에게 앞으로 4년간 보은군정을 더 이상 맡길 수 없다"며"이제 이 의원은 정계를 은퇴해 경로당에서 사무장이나 맡으라"고 비난했다.정우택 도지사 후보자는"민선 4기 동안 내실있는 도정운영을 통해 충북이 비약적인 투자유치를 통해 발전을 이뤄냈다"며"최근의 안보 정국과 그동안 벌여놓은 일에 대한 알뜰한 마무리를 통한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 및 충북의 발전을 위해서 기호 1번 한나라당 정우택과 김수백 보은군수 후보자를 선택해 달라"고 말했다.또 정 도지사 후보자는"신발전지역이 남부 3군에 유치되도록 노력하겠으며 이것이 보은군에 유치되며 6천억원이 투입돼 보은군 발전의 계기를 만들 수 있다"고 밝히며"보은첨단산업단지,동부일반산업단지를 조기 준공할 수
속보=7월말 예정된 충주지역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위해 사의를 표명한 윤진식 청와대 정책실장이 본격적으로 지방선거전에 뛰어든다.한나라당은 오는 7월 재보선 출마를 위해 사의를 표명한 윤진식 청와대 정책실장을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부위원장 겸 충북선대위 상임고문으로 위촉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한나라당은 "윤 실장이 제출한 사표가 곧 수리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에 따라 윤 실장은 사표 수리 절차가 끝나면 한나라당 입당 절차를 거친 뒤 충북지역에서 본격적인 6·2 지방선거 지원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지역 정가에서는 윤 실장이 지방선거에 미칠 파급효과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특히 충주지역 민심향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민주당 이시종 충북지사 후보의 '안방'인 충주에서 윤 실장이 본격적인 활동을 하게 되면 상대적으로 충주에서 열세를 보이고 있는 한나라당 정우택 충북지사 후보가 반사이익을 얻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민주당은 즉각적으로 윤 실장의 충북선대위 상임고문 위촉을 비판하고 나섰다.민주당 우상호 대변인은 이와 관련 "충북도지사 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 대한민국 정책을 관장하는 정책실장 자리를 비워두는 한나라당의 발상이 어이없고
6.2 지방선거를 불과 일주일 앞두고 정부가 세종시 수정안 추진을 위한 단체를 급조하고 막후에서 조종했다는 음모론이 제기돼 충청권 선거 판세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충청 르네상스21'의 이걸재 충남대표는 26일 "저희들은 이명박 정부의 지시로 세종시수정안에 대한 찬성여론을 조성하기 위해 급조됐다"고 밝혔다.그는 이날 '이명박 정부의 세종시 말살음모를 고발한다!'라는 제목의 기자회견문에서 "수시로 정부로부터 지시를 받아 공주, 부여, 천안 등에서 월 1회 정기적인 집회를 공개 개최했다"며 "모든 활동은 국무총리실 공보실장과 청와대 정무수석실, 청와대 비서실로 직접 보고했다"고 폭로했다.그러면서 "지역 언론과 중앙언론에도 세종시수정안을 지지하는 모임이 있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전력투구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자의로 세종시수정안을 지지한 단체는 제가 알기로는 전혀 없다"고 강조하고 "정부가 짜준 각본에 따라 움직인 꼭두각시일 뿐"이라고 덧붙였다.박선영 자유선진당 대변인은 이에 대해 "오늘 드러난 진실은 빙산의 일각일 뿐"이라며 "이명박 정부는 이제라도 세종시수정안을 폐기하고 공작정치로 국론분열을 조장해온 데 대해 대국민사과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나라당 지도부가 25일 청주 중앙동 남상우 청주시장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현장회의를 개최하고 6.2 지방선거에 나선 민주당 후보들을 질타했다.정몽준 대표 최고위원은 이날 회의에서 민주당 이시종 충북도지사 후보에 대해 "충주시장 임기를 마치지 않고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지역에서 보궐선거를 치르게 했고, 이번에는 국회의원 임기를 마치지 않고 도지사 선거에 나와 또 보궐선거를 하게 했다"며 "충절의 고장 충북에 어울리지 않는 분"이라고 꼬집었다.그러면서 "이 후보는 당초 청주ㆍ청원 통합에 반대하던 분으로 '시종일관'한다고 하는데 처음과 끝이 다른 '시종무관'한 분"이라고 비난했다.김무성 원내대표도 이 후보를 겨냥해 "보궐선거 단골 메이커"라며 책임을 추궁했다.그는 이어 "이 후보가 북한에 쌀을 보내 쌀값을 올려야한다고 말했는데 (천안함 사건으로)전시상황인 판국에 북한에 군량미 보내겠다는 것은 도지사로서 자격이 없는 것"이라며 "좌파세력에게 도지사를 내줘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송광호 최고위원은 민주당 서재관 제천시장 후보에 대해 "바다의 수장인 해양경찰청장을 했던 분이지만 (보수)정체성까지 바꿔가며 친북좌파세력의 옷으로 바꿔 입고 제천시장 후보
자유선진당 정구복 영동군수후보(52)가 "일부 군수후보의 공약이 과장되고 기만적인 부분이 이 있다"며 구체적 실행방안과 재정확보에 대해 공개적인 답변을 요구했다.정 후보는 26일 영동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자청하고 "한나라당 정진규 군수후보가 내세운 공약 중 '택시바우처'가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하고 "선거공약은 실현 가능성과 추진의지, 추진능력이 담보돼야 군민으로부터 신뢰를 받을 있다"고 강조했다.이날 정 후보는 또 "실현불가능한 공약을 앞세워 유권자의 판단을 흐리게 해 공정하게 치러져야 할 선거전이 표만을 의식해 군민의 인기에 영합한다면 이런 공약은 반드시 표로 심판받아야 마땅하다"며"영동군의 재정현실을 도외시한 무분별한 선심공약을 남발하는 것은 영동의 발전을 저해하는 것으로 군이 진정으로 발전할 수 있는 경쟁력 있고 필요한 정책이 어떤 것인지, 군수에 출마한 후보들 모두가 좀 더 치밀하고 깊이 있게 고민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이어 정 후보는 정진규 후보의 복지관련 공약 중에서 전국 지자체 최초 '택시바우처' 제도 도입 정책공약에 대한 5개 항을 질의했다./ 특별취재반
민주당 이시종 충북도지사 후보는 25일 "세종시가 백지화 되면 오창 발전의 꿈도 사라진다"고 주장했다.이 후보는 이날 청원 오창에서 거리 유세를 통해 "'이시종'을 찍어서 세종시를 반드시 지켜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후보는 이날 옥천 장터 유세 후 오창으로 자리를 옮겨 선거 지원 차 충북을 방문한 천정배(민주당MB정권심판국민위원장)의원과 거리 유세를 실시했다.이 후보는 "세종시를 백지화 하겠다는 대통령 앞에서 충북도지사로서 말 한마디 못하는 도지사는 필요 없다"며 한나라당 정우택 후보를 비난하고 "'이시종'은 대통령 앞에서도 할 말은 하겠다. 아니 싸워서라도 세종시를 지켜 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서민도지사 '이시종'은 재임 중 단 한 푼의 재산도 축적하지 않겠다. 만약 축적된 재산이 있다면 모두 사회에 환원하겠다"며 서민 이미지 부각에 주력했다. 그러면서 "재임 4년 만에 재산이 몇십억씩 늘어나고 규모가 큰 도지사 관사를 혼자 쓰는 귀족 도지사는 더 이상 충북도에서 필요 없다"고 못 박고 "'이시종'은 서민들과 똑같이 먹고 서민들과 똑같이 생활하는 진정한 서민도지사로서 숫자 놀음이 아닌 실질적인 서민경제를 살려 내겠다"고 역설했다.천 의원도
한나라당 정우택 후보는 25일 기업지원을 강화하고 미래 먹을거리인 신산업을 적극 육성하는 '경제특별도 완성' 공약을 발표했다.정 후보는 "지난 4년 동안 투자유치 23조원,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등 경제특별도 신화를 창조하고 충북인의 열정과 저력을 확인했다"며 "민선5기는 경제특별도 완성을 통해 희망 충북, 행복 도민 시대를 열 것"이라고 강조했다.'경제특별도 완성'을 위해 정우택 후보는 신성장동력 육성분야와 시장경제 활성화 분야에서 6개 공약을 발표했다.먼저 신성장동력 육성분야에서 21세기형 경제자유구역 조성, 외국인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글로벌 교육타운 조성, 녹색성장형 지식산업육성, 글로벌 물류기반 및 BINT 융합산업벨트 구축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충북경제자유구역 활성화를 제시했다.또 오송 메디컬 벤처타운, 오송헬스케어타운, 오창 아카데미타운 중심의 오송 메디컬그린시티 조성과 청주공항, 충청내륙고속도로, 태생국가산업단지, 중부내륙화물기지를 포함하는 내륙첨단산업벨트 조성 공약도 발표했다.시장경제활성화 분야에서는 예비 청년창업자를 위한 테스트베드 구축, 청년층일자리 1만7천개 창출,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등 재정지원 사업과 취업연계(7천명), 소외계층
[충북일보] 충북지역 외국인 유학생들의 지역 내 기업 취업과 정주를 돕기 위한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가 31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개최됐다. 교육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충북도가 주최하고 충북대, 한국연구재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한 이번 박람회에는 외국인 유학생 500여 명이 방문했다. 박람회에는 지역특화형 비자(F-2-R), 전문인력 비자(E-7) 발급이 가능한 △전자, 반도체·기계(현대엘리베이터㈜ 등 16개사)△식품·건강(㈜팜토리 등 10개사) △의약·의료장비(㈜휴온스 등 3개사) △화장품·뷰티(㈜뷰티화장품 등 5개사) △서비스업(㈜체인익스빌 등 2개사) △기타 제조업 (㈜금진 등 10개사) 분야 46개 지역 기업이 참가했다. 유학생들의 지역 기업 상담, 취업 면접 등이 이뤄졌다. 충북경찰청,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청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유관기관은 외국인 유학생의 생활·취업·정주 등에 필요한 정보와 지원 사업을 안내했다. 구직 중인 유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이력서 컨설팅 부스, 증명사진 촬영 부스도 운영됐다.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는 교육부와 중기부가 협업해 외국인 유학생들의 지역 내 기업 취업과
[충북일보] 지난해 겨울 청주시가 운영했던 눈썰매장에서 시설 붕괴사고가 발생하면서 10여명의 시민들이 부상을 입은 가운데 시가 올해도 눈썰매장 운영을 추진하고 있어 시민안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시는 동계방학 기간 시민들의 신체·정신적 건강 증진을 위해 즐길거리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눈썰매장을 운영하겠다는 구상이지만, 사고 이후 1년만에 곧바로 눈썰매장을 여는 것을 바라보는시민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심지어 당시 눈썰매장을 실질적으로 운영했던 외주업체 관계자들과 담당 공무원이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아무리 민선 8기 청주시가 '꿀잼청주'를 기치로 삼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지만 이번 사업은 무리한 사업 추진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우선 시는 다음달 대행사 선정을 진행한 뒤 용역을 거쳐 12월 21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눈썰매장을 운영하겠다는 구상이다. 장소는 생명누리공원으로 정해졌고, 이곳에는 눈썰매장과 눈놀이동산, 편의시설 등이 조성된다. 이 사업에는 모두 2억9천8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무리한 사업 추진이라는 비판의 목소리에 대해 시는 올해에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둬 아무런 사고가 없도록 만전을
[충북일보] 충북도가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중부고속도로 확장 등 도내 내륙지역 교통 인프라 구축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고속도로 건설과 확장을 통해 다른 지역과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낙후됐거나 인구감소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다. 30일 도에 따르면 중부내륙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교통망 완성을 위해 중부고속도로 확장, 충북 동부축 고속도로 건설, 제천~영월 고속도로 건설 등을 추진한다. 먼저 '중부고속도로 전구간 확장'은 청주 남이와 경기도 이천 호법을 잇는 구간(78.5㎞)의 4차로를 6차로로 넓히는 사업이다. 구간별로는 남이~서청주, 서청주~증평, 증평~호법이다. 이 중 서청주와 증평 구간은 실시설계 중이다. 나머지 구간은 2차 고속도로 건설 계획(2021~2025년)에 반영된 만큼 추진 가능성이 크다. 증평~호법 구간은 사전타당성조사 시행, 남이~서청주 구간은 반영을 정부에 건의하고 있다. 도는 이 도로의 교통량이 계속 늘어 서둘러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산업 물동량과 대형 화물차 증가로 차량 지·정체 등 교통 혼잡비용이 계속 늘고 있다는 점도 내세우고 있다. 도내에서 상대적으로 낙후된 저발전 지역이자 인구가 계속 감소하는
[충북일보] "충북에 자리잡은 지 27년입니다. 이젠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스바이오㈜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7월 오스바이오 주식회사로 법인 상호명을 변경했다. 농업과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바이오㈜는 '의미(醫美 : Health & Beauty)'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메디컬 푸드 식품, 뷰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일호(50)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이나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오로지 우리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스바이오㈜는 미나리, 개똥쑥, 싸리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자 연구소를 갖고 있고, 회사 투자의 중심은 연구쪽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비린내를 제거한 생선'과 '대나무 쌀을 활용한 효소 숙성으로 만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