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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보건환경연구원, 청주 버스정류장 주변 토양 중금속 오염 우려

  • 웹출고시간2025.03.16 14:03:49
  • 최종수정2025.03.16 14:03:49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청주 버스정류장 주변 토양 중금속 오염도 조사 모습.

ⓒ 충북보건환경연구원
[충북일보] 청주 지역 버스정류장 주변 토양의 중금속 오염 우려가 제기됐다.

16일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청주시 교통 빅데이터를 토대로 승하차가 많은 정류장 24곳과 승하차가 적은 정류장 6곳의 주변 토양 중금속 농도를 조사했다.

그 결과 모든 지점이 법적으로 문제 되지 않은 토양오염우려기준 3지역(공장용지·주차장·도로 등) 기준치 이내로 확인됐다.

다만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활동하는 자연지역과 비교하면 카드뮴(Cd), 아연(Zn), 구리(Cu) 등 일부 중금속 오염도가 높게 나타났다.

이들 중금속은 타이어와 브레이크 패드의 마모, 배기가스 등 차량에서 배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원은 버스정류장의 경우 차량 밀도가 높고 정차가 빈번해 주변 토양의 중금속 오염 우려가 높은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주변 토양에 축적된 중금속 등이 공기 중으로 비산돼 이용객이 흡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아연은 과다 흡입 시 호흡기 자극과 두통을 유발할 수 있고, 구리는 호흡기 염증과 메스꺼움, 간·신장 기능 저하를 초래한다. 카드뮴은 폐 질환과 신장 손상을 유발하고 발암 가능성이 있는 중금속으로 분류된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는 정류장의 환경 개선 정책을 수립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라며 "정류장 환경 개선을 위해 친환경 버스 보급을 확대해 배기가스와 중금속 배출량을 줄이는 한편 도로 청소를 강화해 오염물질 축적을 방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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