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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휴식 공간 '당산 생각의 벙커' 실내 공기질 양호

  • 웹출고시간2025.01.05 15:08:22
  • 최종수정2025.01.05 15:08:22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의 당산 생각의 벙커 실내 공기질 실태조사 모습.

ⓒ 충북도
[충북일보] 문화와 휴식 공간으로 재탄생한 옛 충무시설 '당산 생각의 벙커' 실내 공기질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달 29~30일 실내 공기질 조사를 벌인 결과 초미세먼지, 라돈 등 모든 항목이 기준치 이내로 조사됐다고 5일 밝혔다.

벙커의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35.6㎍/㎥, 초미세먼지는 18.3㎍/㎥로 측정돼 각각 법정 기준(미세먼지 100㎍/㎥, 초미세먼지 50㎍/㎥)을 만족했다.

이산화탄소 농도는 372ppm으로 측정됐다. 충북도 다중이용시설 등의 실내 공기질 관리 조례가 정한 기준 900ppm의 41.3% 수준에 머물렀다.

실내 습도는 48.6%로 조사됐다. 사람이 가장 쾌적하게 느낄 수 있고 건강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한 습도 40~60%를 충족했다.

지난해 10월 완전 개방 후 조사에서도 초미세먼지가 평균 9.25㎍/㎥, 이산화탄소 408ppm으로 측정돼 법정 기준보다 크게 낮았다.

폼알데하이드, 총휘발성 유기화합물, 라돈 등의 측정 항목도 모두 기준을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당산 벙커를 비롯해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제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등 전시 공간을 찾는 도민들이 안심하고 관람할 수 있도록 실내 공기질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당산 생각의 벙커는 1973년 지어졌다. 전쟁 등 위기 상황에 대비한 충무시설로 사용되면서 민간인 출입이 제한됐다.

내부 리모델링을 거쳐 지난해 10월 15일 전면 개방했다. 청주 원도심 정취와 근대 문화유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새 관광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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