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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두마게티시 우호 증진 '맹활약'

필리핀 공무원 3인

  • 웹출고시간2023.09.18 13:45:12
  • 최종수정2023.09.18 13:45:12

영동군에 머물며 계절근로자들의 업무를 돕고 있는 필리핀 두마게티시 직원들.

[충북일보] 영동군에 머무는 필리핀 두마게티시 직원 3인이 두 도시의 우호 증진에 이바지하고 있다.

주인공은 아드리엘 제인 막시노(28), 마지 안속(28·여), 레이 마리 다니엘 톨렌티노(24·여)이다.

이들은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외국 지방공무원 초청 연수 프로그램의 하나로 지난 4월부터 자매결연기관인 영동군에서 근무하고 있다.

주요 업무는 안정적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사업과 교류 협력 활성화다.

두마게티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과 영동지역 농가의 의사소통을 돕고, 현장 애로사항을 수시로 파악해 농촌 생활 적응을 돕는다.

이들은 두 도시의 자매결연 관계를 돈독하게 유지하는데도 한몫하고 있다.

지난달 영동포도축제장을 찾아 나흘간 머문 두마게티시 방문단에게 영동의 문화와 역사를 알렸다.

같은 달 두마게티시로 어학연수를 떠난 군내 초등학생들에게 현지 학교 탐방과 필리핀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제공했다.

군과 두마게티시는 지난 2009년 자매 결연했다. 군도 올해 3월 두마게티시에 직원 1명을 파견해 두 도시의 교류 관계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가고 있다.

올해 군으로 들어와 일하는 두마게티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100명이다. 이들은 단 한 건의 불미스러운 사고 없이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아드리엘은 "계절근로자들이 낯선 환경이지만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두마게티시에서 함께 온 직원들과 함께 수시로 근로 여건을 파악하고 있다"라며 "영동 주민의 따뜻한 환대와 배려 속에서 계절근로자들이 농촌 인력난 해결에 도움을 주고 있어 많은 보람을 느낀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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