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조금동두천 13.8℃
  • 구름조금강릉 19.5℃
  • 맑음서울 12.6℃
  • 구름조금충주 12.5℃
  • 구름조금서산 15.3℃
  • 구름조금청주 14.0℃
  • 맑음대전 14.6℃
  • 맑음추풍령 13.8℃
  • 맑음대구 14.2℃
  • 맑음울산 14.4℃
  • 맑음광주 15.7℃
  • 맑음부산 17.0℃
  • 맑음고창 18.0℃
  • 맑음홍성(예) 14.7℃
  • 흐림제주 22.9℃
  • 구름조금고산 15.6℃
  • 구름조금강화 12.5℃
  • 구름조금제천 9.9℃
  • 구름조금보은 12.0℃
  • 구름조금천안 13.5℃
  • 맑음보령 17.5℃
  • 맑음부여 12.5℃
  • 맑음금산 14.7℃
  • 구름조금강진군 16.3℃
  • 구름조금경주시 15.5℃
  • 맑음거제 16.0℃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2년 군정 엇갈린 '평가'…정상혁 보은군수 '퇴임'

  • 웹출고시간2022.06.28 18:12:07
  • 최종수정2022.06.28 18:12:07
[충북일보] 정상혁 보은군수가 28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퇴임식을 끝으로 민선 5~7기 12년간 일했던 군수직에서 물러났다. 지역에선 그의 퇴임에 따라 재임 기간 공과를 따지는 분위기다.

군은 이날 보도 자료를 통해 정 군수 재직 시기인 지난 2010년과 2011년 국민권익위원회의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우수지자체로 뽑혔던 점을 성과로 내세웠다.2013년 종합청렴도 1등급으로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1위를 했고, 2017년 82개 군 단위 가운데 2위를 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특히 군은 ㈜우진플라임 유치와 2014년 '대한민국 스포츠 산업 대상' 수상, 스포츠 인프라 구축, 속리산 테마파크 조성 등을 정 군수 재임 기간 군정 성과로 꼽았다.

대추축제 10일 개최에 따른 농산물 판매 확대, 맑은 물 공급, 재해 예방 시설 구축 등도 정 군수 업적으로 평가했다.

반대로 정 군수에 대한 비판 여론도 거세다.

먼저 스포츠 시설과 긴요하지 않은 곳에 지나치게 예산을 투자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친일 뉘앙스의 발언을 해 국민의 공분을 산 점, 수많은 표지석에 자신의 이름을 새겨 놓은 점, 임기 두 달을 남겨 놓고 미국 출장을 다녀온 것을 비롯한 잦은 국외 출장은 비판의 대상이었다.

재임 기간 턱 밑까지 진행됐던 주민소환은 그의 12년 군수 재임에 가장 큰 오점으로 남았다.

정 군수는 퇴임 뒤 국학연구원으로 활동하며 보은 발전에 이바지할 생각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퇴임하면서 "군정 운영에 협조해준 주민과 공직자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선조께서 적덕선행(積德善行)했는데, 저도 자연을 벗 삼아 살면서 은혜 입은 분들을 찾아보고 자손을 올바르게 기르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하려고 한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충북일보·KLJC공동 대선주자 릴레이인터뷰 ①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

[충북일보]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열리는 '6·3조기대선'에 여야 후보들이 대거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 대선은 조기에 치러지는 탓에 후보검증에 한계가 있는 게 사실이다. 이에 본보와 한국지역언론인클럽(KLJC)은 유권자의 올바른 선택을 위해 대선 주자 릴레이 인터뷰를 공동으로 진행했다. 방식은 서면질의서를 보내 답변서를 받고, 후보 일정을 조율해 순서대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첫번째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 나선 김두관 전 의원을 만나 출마 배경과 비전을 들었다. 본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s://www.inews365.com/)에서 인터뷰 영상을 볼 수 있다. ◇대선에 출마하게 된 계기와 희망은. "대한민국이 세계 최고의 선진국에서 '12·3 계엄'으로 나락으로 떨어졌다. 다시한번 대한민국을 뛰게 만들고 싶다. 12·3 계엄 그리고 파면 이 과정을 '87체제'의 종식이라고 본다. 새로운 7공화국을 여는 그런 중대한 시기에 시대에 맞는 법령과 제도를 만드는 게 개헌이라고 생각한다. 권력 구조만 본다면 4년 중임제 분권형 개헌을 강력하게 주장을 하고 있고, 또 개헌을 통해서 새로운 공화국의 비전을 보여줘야만 중도층이 우리 민주당을 지지하고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