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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형 대기질 진단·평가시스템 구축

충북보건환경연구원, 내년 1월부터 본격 가동
시군별 대기오염추이 예측·진단 가능

  • 웹출고시간2021.12.26 12:31:04
  • 최종수정2021.12.26 12:31:04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이 내년 1월부터 대기질 진단·평가시스템을 본격 가동한다. 사진은 시스템 관제 화면.

[충북일보] 내륙인 충북에 맞는 대기질 진단·평가시스템이 내년 1월부터 본격 가동된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미세먼지와 오존 등 대기오염물질의 과학적 관리를 위해 지난 5월부터 3억 6천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 대기질 진단·평가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바다에 접하지 않은 내륙 지형인 충북은 청주를 비롯한 많은 시·군이 분지형태를 이루고 있다.

이에 지형, 기후, 기상 여건 등 감안한 충북만의 특성화된 대기질 진단·평가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이 꾸준히 요구돼 왔다.

이번에 구축된 시스템은 기상모델, 광화학 대기오염모델 등 전문적인 분석 툴을 이용한 데이터 분석시스템으로 △대기질 예측 △기여도 분석 △대기확산 분석 △역궤적 기류분석의 4개 분야로 크게 구분된다.

기존 환경부 예보 수준(9×9㎞)보다 상세한 격자(1×1㎞) 단위의 예측을 통해 시·군 단위까지 대기오염 상황 예측이 가능하게 됐다.

지역별·배출원별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의 기여도 파악, 주요 오염원으로부터의 대기오염물질 확산 공간분포 분석, 기상·지형자료를 이용한 역궤적 기류분석 등을 통해 대기오염물질의 유입경로를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임종헌 원장은 "지난 2018년부터 본 시스템 구축 시 데이터 검증에 필요한 환경대기이동측정시스템, 유해대기추적관리시스템, 미세먼지 탄소성분 분석기, 이온성분 분석기, 미세먼지 자동측량 로봇시스템으로 구성된 대기질 분석시스템을 구축해 왔다"며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대기질을 진단하고 분석하는 모든 체계를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기오염 현황·관련 인자의 변화 예측, 과거 오염 추이 분석도 가능해져 충북지역 대기현황을 보다 상세히 분석할 수 있게 되고 대기질 개선을 위한 정책자료 제공도 가능해졌다"며 "시·군 실정에 맞는 대기오염 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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