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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주말 장맛비 피해 없어…12일까지 비 예보

3~4일 충북에 30~60㎜ 장맛비…단양 영춘면 69.5㎜로 가장 많아
지자체 접수 비 피해 없어…장맛비 5일 밤까지 소강상태
6~12일 비 예보…지반 약화 따른 비 피해 우려

  • 웹출고시간2021.07.04 16:09:14
  • 최종수정2021.07.04 16:09:14
[충북일보] 주말인 지난 3~4일 충북에 올해 첫 장맛비가 내린 가운데 예상치 대비 실제 강수량이 적어 별다른 비 피해는 집계되지 않았다.

다만 최대 60㎜에 달한 장맛비로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오는 12일까지 비가 올 것으로 예보돼 낙석, 침수, 산사태 등 추가적인 비 피해가 우려된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지난 3일 밤 12시부터 4일 낮 12시까지 충북에는 30~60㎜의 비가 내렸다.

시·군별 누적 강수량은 △청주 42.6㎜ △충주 54.5㎜ △제천 63.8㎜ △음성 50.5㎜ △증평 49.5㎜ △보은 45.5㎜ △진천 43.5㎜ △괴산 42.0㎜ △옥천 37.5㎜ △단양 35.5㎜ △영동 30.0㎜다.

비가 가장 많이 온 곳은 단양군 영춘면으로 누적 강수량 69.5㎜를 기록했다.

당초 예상치인 50~100㎜ 대비 실제로 내린 비가 적어 도내 지자체에 접수된 비 피해는 없는 상황이다.

충북지역 장맛비는 정체(장마)전선이 일시적으로 남하하면서 5일 밤까지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이어 6일부터는 정체전선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겠다.

비는 오는 12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이 기간 아침최저기온은 21~25도, 낮 최고기온은 27~33도로 예상된다.

하지만 저기압의 발달정도와 정체전선의 위치에 따라 강수량의 변동성이 큰 만큼 실시간 기상정보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오랜 기간 이어지는 비로 지반이 약해져 축대붕괴, 산사태 등 비 피해가 우려돼 철저한 사전 대비가 요구된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도시 내 소하천과 지하도, 저지대 지역, 산간, 계곡, 농수로 등에서 범람과 침수가 우려된다. 상하수도 관거나 우수관 등에서도 물이 역류하거나 축대 붕괴, 산사태 등 많은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하수구, 배수구, 농경지 배수로, 공사장, 비탈면, 옹벽, 축대 등을 철저히 점검하고 위험지역에 접근하지 않으며 작업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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