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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붉은점모시나비' 80마리 삼척서 채집해 영동에서 방사

  • 웹출고시간2021.05.25 16:12:20
  • 최종수정2021.05.25 18:19:57

26일 유원대에서 방사하게 되는 붉은점모시나비.

[충북일보] 금강유역환경청은 26일 충북 영동군 유원대학교에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붉은점모시나비 80마리를 방사한다.

붉은점모시나비는 극동 러시아, 중국 북동부, 한반도에 분포하는 동북아시아 특산종이다. 백색 반투명 날개에 뒷날개에는 붉은 점 무늬가 여러 개 있다.

국내에서는 강원도 삼척과 경북 의성에서만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2016년 환경부 생태조사를 통해 충북 영동에도 사는 것이 확인됐다.

지난해 유원대에서 참석자들이 붉은점모시나비를 방사하고 있다.

영동에는 붉은점모시나비 애벌레의 먹이인 기린초가 다량 분포해 있어서 서식 환경이 좋은 편이나, 매년 30∼70마리 정도만 발견되고 있다.

한정된 장소에 머물다 보니 근친교배로 번식력이 떨어졌기 때문이라는 게 환경전문가들 의견이라고 금강환경청은 설명했다.

이번에 방사하는 붉은점모시나비는 강원 삼척에서 채집한 것들이다. 금강환경청은 지난해에도 삼척에서 채집한 60마리를 영동에 방사했다.

금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붉은점모시나비를 불법 채집하지 않도록 인근 주민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아름다운 붉은점모시나비가 영동군의 상징물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금강환경청은 영동군, SK하이닉스, 홀로세생태보존연구소, 유원대,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영동지부, 야생생물관리협회 충북지부와 함께 2023년까지 붉은점모시나비 복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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