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10.4℃
  • 맑음강릉 15.3℃
  • 맑음서울 11.4℃
  • 구름조금충주 10.6℃
  • 구름조금서산 9.3℃
  • 맑음청주 11.3℃
  • 구름많음대전 10.7℃
  • 흐림추풍령 11.1℃
  • 흐림대구 16.1℃
  • 흐림울산 18.7℃
  • 흐림광주 12.0℃
  • 흐림부산 19.1℃
  • 구름많음고창 8.8℃
  • 맑음홍성(예) 11.6℃
  • 흐림제주 14.7℃
  • 흐림고산 13.9℃
  • 맑음강화 10.5℃
  • 맑음제천 9.7℃
  • 구름많음보은 10.2℃
  • 구름많음천안 8.8℃
  • 맑음보령 8.2℃
  • 구름조금부여 8.7℃
  • 구름많음금산 10.8℃
  • 흐림강진군 12.4℃
  • 흐림경주시 17.7℃
  • 흐림거제 16.6℃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남·전북 경계 대둔산에 희귀 동식물 13종 산다

황조롱이,원앙,수달,삵,담비,석곡,너도바람꽃 등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 작년 1년 동안 첫 조사

  • 웹출고시간2021.03.10 13:16:54
  • 최종수정2021.03.10 13:16:54

대둔산에 살고 있는 너구리.

ⓒ 충남도
[충북일보] 충남 논산시·금산군과 전북 완주군의 경계에 걸쳐 있는 대둔산(大芚山·높이 879m)은 '생명의 보고(寶庫)'였다.

멸종위기종이나 천연기념물 등으로 각각 지정돼 있는 희귀 동식물 13종이 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세종시 금남면 산림박물관길 110)는 국립공단 산하 국립공원연구원을 통해 대둔산 일대 24.77㎢(2천477만7천㎡)를 대상으로 지난해 1년 동안 실시한 자연자원 조사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대둔산에 살고 있는 담비.

ⓒ 충남도

대둔산에 살고 있는 삵.

ⓒ 충남도
이에 따르면 대둔산에는 모두 1천488종의 생물이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류 별로는 △식물 910종 △포유류 14종 △조류 100종 △양서류 11종 △파충류 11종 △담수어류 37종 △곤충류 214종 △저서성 대형무척추 동물(底捿性 大型無脊椎動物) 191종 등이다.

이 가운데 '법정 보호종' 식물은 석곡,금붓꽃, 너도바람꽃, 태백제비꽃, 미치광이풀, 광릉골무꽃, 뻐꾹나리 등 10종이다.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지정된 포유류로는 1급(천연기념물)인 수달, 2급인 삵과 담비가 각각 살고 있다.

대둔산에 살고 있는 조류 새호라기.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돼 있다.

ⓒ 충남도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천연기념물)인 새매·참매·벌매·새호라기, 천연기념물인 황조롱이와 원앙 등의 조류도 발견됐다.

대둔산에서 발견된 식물 석곡. '법정 보호종'이다.

ⓒ 충남도

대둔산에 살고 있는 동물 오소리.

ⓒ 충남도
양서·파충류로는 국가 기후변화 지표종인 북방산개구리와 계곡산개구리, 한반도 고유종인 한국꼬리치레도롱뇽 등이 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지난 2019년 대둔산을 찾은 사람 23만 1천명 가운데 51.2%는 대전시민, 29.4%는 충남도민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소는 대둔산을 대상으로는 처음 실시한 이번 조사의 결과를 보고서로 제작, 충남도 홈페이지(www.chungnam.go.kr)에 올려 누구든지 자료로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041-635-7287

홍성 / 최준호 기자

대둔산에 살고 있는 원앙.

ⓒ 충남도

대둔산에 살고 있는 황조롱이.

ⓒ 충남도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충북일보·KLJC 대선 주자 공동인터뷰 ④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

[충북일보]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새로운 시대를 만들어 가는 첫 대통령으로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 정책·이념을 넘어 서로 감옥 보내려고 하는 정치는 이제 멈쳐야 한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세계 추세인 글로벌 마인드·이공계 출신의 대통령이 대한민국에서도 탄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본인이 당선돼야 하는 이유는. "이번 탄핵을 겪으면서 대한민국 정치가 근본적으로 바뀌어야 된다고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많다. 최근 3~4년 동안의 기간을 보면 여야는 정책이나 이념의 대립보다는 서로를 감옥 보내려고 하고 방탄하려고 하는, 정치가 교착 상태에 빠지는 상황이다. 최근 트럼프발 경제 위기, 중국의 과학기술 강국으로의 부상 등에 대처하지 않으면 대한민국은 국제 경쟁에서 도태될 수 있다. 대한민국이 선진국이 된 이후에 자라온 세대의 입장에서 완전히 다른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된다. 그래서 글로벌 마인드가 있고 이공계 출신인 저 이준석이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양극화 문제와 지역균형발전의 해법은. "윤석열 정부 들어 재정이 굉장히 안 좋아진 건 사실이다. 특히 문재인 정부 시절부터 100조원대 재정 적자들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이 문제가 고착화됐다.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