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회계과 주무관
[충북일보] 중부내륙선 개통으로 수도권 접근성이 대폭 개선된 충주 수안보온천이 기본적인 관광 인프라 부족으로 방문객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지난해 개통한 수안보온천역은 서울에서 1시간 30분대 접근이 가능해졌지만, 정작 역사에서 온천가로 이어지는 기본적인 안내 체계조차 미비한 상황이다. 현장을 방문한 관광객들의 증언에 따르면 수안보온천역에서 하차 후 온천가까지 가는 길을 찾는 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 관광객은 "판교에서 열차를 타고 도착했지만 온천 방향을 안내하는 표지판이 전혀 없었다"며 "운동장 쪽으로 잘못 가다가 되돌아 나와야 했다"고 불편을 토로했다. 1923년 개장한 수안보온천은 일제강점기 당시 '조선 3대 온천' 중 하나로 꼽힐 만큼 유서 깊은 온천이다. 1926년 조선철도국이 낙천탕을 건설하며 본격적인 온천관광지로 발전했으며, 라듐 성분이 포함된 약알칼리성 온천수로 전국적 명성을 얻었다. 특히 지난해 11월 중부내륙선 철도 수안보온천역 개통으로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면서 관광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다. 이에 수안보상록호텔은 수안보온천역 개통을 관광객 유치로 연결하기 위해 '레일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3월 5일 치러지는 1회 전국 동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후보자등록이 18일 충북에서도 시작됐다. 충북선거관리위원회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도내 14개 시·군 선관위에서 후보자 등록 신청을 받는다. 충북은 이번 선거에서 48개 금고 대표자를 선출하게 된다. △청주시 상당구 7개 금고 △청주시 서원구 8개 금고 △청주시 흥덕구 4개 금고 △청주시 청원구 4개 금고 △충주시 8개 금고 △제천시 3개 금고 △단양군 1개 금고 △영동군 2개 금고 △보은군 1개 금고 △옥천군 2개 금고 △음성군 3개 금고 △진천군 2개 금고 △괴산군 2개 금고 △증평군 1개 금고가 해당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동시이사장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18일 오후 5시 기준 64명의 후보자가 등록을 마쳤다. 각 지역별 후보 등록자는 △청주시 상당구 8명 △〃 서원구 10명 △〃 흥덕구 7명 △〃 청원구 6명 △충주시 12명 △제천시 1명 △보은군 3명 △옥천군 4명 △음성군 8명 △진천군 2명 △괴산군 2명 △증평군 1명이다. 평균 1.3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1회 전국 동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는 2021년 개정 새마을금고법 시행
[충북일보]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2025년 을사년(乙巳年)을 제2의 도약의 해로 삼았다. 주요 현안은 결실을 맺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고 혁신 사업 모델을 발굴하는 데 힘쓴다. 지속적인 변화와 발전을 통해 지역경제 성장을 이끄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경자구역이 경쟁력을 갖추는데 모든 역량을 쏟아 붓는다. 새해 첫 날 최복수 4대 충북경자청장이 취임 일성으로 '도약'을 강조한 것도 이 같은 과업을 실현하기 위해서다. 최 청장으로부터 경자구역이 새로운 성장과 발전을 이룰 수 있는 비전과 나아갈 방향, 미래 전략 사업 등에 대해 들어봤다. ◇취임한 지 한 달 반이 지났는데 소감은. "지난 1월 1일 청장으로 취임한 후 한 달이 빠르게 지나버렸다. 먼저 공무원으로 다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준 충북과 고향에 깊이 감사하는 마음으로 업무에 임하고 있다. 그동안 내부 조직과 주요 현안 사업들을 꼼꼼히 점검하고, 길었던 청장 부재 기간을 겪은 조직의 안정과 대외 신뢰 회복에 중점을 뒀다. 이를 위해 직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청렴 서약식도 개최했다. 경제자유구역청의 기본적인 역할은 지역 경제를 발전시키려는 꿈과 희망을 품고 이를 하나하나 실현해 나가는 데 있다고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