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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재선충병 항공 예찰

충북도-산림청, 9개 시·군 2.7만㏊ 대상

  • 웹출고시간2020.09.06 13:52:48
  • 최종수정2020.09.06 13:52:48
[충북일보] 충북도와 산림청은 7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소나무재선충병 항공예찰조사를 실시한다.

대상은 충주, 제천, 보은, 옥천, 영동, 진천, 괴산, 음성, 단양 등 도내 9개 시·군 2만6천600㏊이다.

산림청 헬기를 이용한 이번 조사는 도내 소나무 등에 피해를 주는 매개충(북방수염·솔수염하늘소)의 우화시기(5~8월)에 발생한 피해고사목을 도면과 위성항법장치(GPS) 등을 이용해 정확도를 높이게 된다.

도와 산림청은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지역과 그 외곽의 확산우려지역과 타 시·도, 시·군 경계부 등에 추가로 발생한 피해고사목을 집중적으로 예찰할 계획이다.

항공예찰을 통해 조사된 소나무 등의 고사목은 예찰조사원 등이 지상에서 재차 확인해 고사된 나무의 목편을 채취하고, 산림환경연구소 등에 검사 의뢰하여 재선충병 감염 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지용관 도 산림녹지과장은 "소나무재선충병은 조기 발견이 가장 중요하다"며 "도민들은 소나무 고사목 발견 시 즉시 시군 산림부서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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