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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서 추가 유충 신고… "수돗물 유충 아니다"

신고 가정집 화장실 바닥서 2마리 발견
국립생물자원관 분석결과 '나방파리 유충'

  • 웹출고시간2020.07.22 17:54:49
  • 최종수정2020.07.22 17:54:49
[충북일보] 청주시가 접수한 '수돗물 유충' 관련 신고 건수 중 첫 유충이 확인됐으나 수돗물을 통해 유입된 것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시에 따르면 전날 신고 접수된 흥덕구 한 아파트 가정집의 화장실 바닥에서 유충 2마리를 발견, 시료를 수거해 국립생물자원관에 성분 분석을 의뢰한 결과 '나방파리 유충'으로 확인됐다.

나방파리는 주로 화장실, 다용도실 등 습기가 많은 곳에서 발생한다. 하수구에서 성충으로 올라오면 욕실이나 화장실 바닥, 배수구 고인 물 등에 알을 낳아 번식하기 때문에 간혹 수돗물에서 나온 유충으로 오인할 수 있다.

이날 시는 추가로 유충 관련 신고 3건을 접수, 현장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결과 가정집 화장실 바닥 2개소에서 나방파리 유충을 추가로 발견했고, 1개소는 유충을 발견하지 못했다.

청주에서는 지난 19일부터 화장실 3곳, 세면대 3곳, 필터 1곳 등 모두 7건의 유충 신고가 접수됐다.

앞서 시는 전국에서 수돗물 유충 발견 신고 사례가 잇따르자 금강유역환경청, 한국수자원공사와 합동으로 지역 정수장을 긴급 점검한 결과 깔따구 유충이나 알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를 토대로 그동안 접수된 신고 내용에 대해 시설 자체 문제와 외부 유입으로 잠정적인 결론을 내린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정수장 염소·오존 소독을 강화하고 여과지와 배수지를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면서 "지속적으로 점검한 결과 깔따구 유충이나 알은 발견되지 않았고, 관내 아파트 저수조 일제점검을 실시해 모니터링한 결과에서도 이상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청주시 정수 생산시스템은 환경부와 수자원공사 합동점검에서도 안전성이 확인됐으니 안심하고 음용할 수 있는 수돗물"이라며 "주변 환경을 청결하게 유지해 벌레가 서식할 수 없는 환경을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환경부는 지난 21일 전국 정수장 49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긴급 조사에서 인천 공촌, 부평, 경기 화성, 경남 김해 삼계, 양산 범어, 울산 회야, 경남 의령 화정정수장 등 7곳에서 유충과 벌레 일종인 등각류 등을 발견했다. 이들 정수장의 활성탄 여과지가 유충 유입의 원인이라는 게 환경부의 판단이다.

청주에는 지북정수장과 미원정수장, 낭성정수장, 광역정수장(수자원공사)이 운영되고 있다. 지북정수장과 광역정수장은 대청댐 물을, 미원정수장과 낭성정수장은 지하수를 각각 원수로 사용한다.

이들 정수장은 타 지역과 달리 활성탄 여과지를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염소와 오존, 활성탄 흡착지 등 보다 강력한 소독 절차를 거치고 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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