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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일반고 교육 과정 미래형 모델 윤곽

도교육청 8개월 수행한 연구결과 발표
도내 84개 고교 전체 대상…학교별 교육과정 브랜드화

  • 웹출고시간2019.12.05 21:03:59
  • 최종수정2019.12.05 21:03:58

충북도교육청의 미래형 학교모델 개발연구 최종 보고회에서 발제를 맡은 한국교원대 김성천 교수(가운데)가 다른 발표자들과 토론을 벌이고 있다.

ⓒ 충북도교육청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충북도교육청의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미래형 학교모델 개발연구 최종 보고회가 5일 충북교육연구정보원에서 열렸다.

김병우 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보고회는 연구책임자인 한국교원대 김성천 교수가 발제를 맡았고, 한국교육개발원, 충북연구원, 세명대, 청주교육지원청 관계자 4명 등의 지정토론, 보고회 참관자들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연구팀은 이날 충북의 미래학교에 대해 학교-지역 간 상호협력과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나눔과 공유, 특성화·다양성을 추구하는 학교로 규정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충북지역 일반고등학교를 미래학교로 실현할 수 있는 세 가지 방안이 발표됐다.

먼저 단위학교 차원에서 인문학계열, 사회과학계열, 국제계열, 어학계열, 과학계열, 융합계열 등으로 특화해 학교별로 교육과정을 브랜드화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또한 학교별로 다양한 계열의 선택과정을 개설해 운영하며, 지역별 학교들이 역할을 분담, 교육과정을 지역 내에서 공유하는 방안이 제안됐다.

이와 함께 지역에 소재한 특정 분야의 전문성을 지닌 기관과 주체를 교육자원으로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지역사회학습장 개념의 도입과 지역기반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방안도 연구보고서에 담겼다.

충북교육청은 일반고, 과학고, 예술고, 체육고, 외국어고, 특성화고 등 도내 84개 고등학교 전체를 대상으로 '충북 고등학교 미래교육 비전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이번 보고회는 그 중 일반고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도교육청이 정책 위탁연구 과제로 8개여 월간 수행한 위탁연구 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일반고 모델개발 위탁연구결과에 대해 타당성, 효율성, 적용 가능성 등을 따져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내용을 검토하겠다"며 "2019년 충북교육청의 4자성어인 앵행도리처럼 학생들이 개성과 재능을 꽃피우는 미래학교 모델을 조만간 확정해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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