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6.1℃
  • 맑음강릉 7.7℃
  • 맑음서울 7.4℃
  • 맑음충주 7.4℃
  • 맑음서산 8.3℃
  • 맑음청주 8.8℃
  • 맑음대전 10.1℃
  • 맑음추풍령 8.6℃
  • 맑음대구 12.0℃
  • 맑음울산 11.9℃
  • 맑음광주 11.2℃
  • 연무부산 12.6℃
  • 맑음고창 8.6℃
  • 맑음홍성(예) 7.7℃
  • 맑음제주 13.0℃
  • 맑음고산 11.0℃
  • 맑음강화 4.8℃
  • 맑음제천 6.9℃
  • 맑음보은 9.5℃
  • 맑음천안 8.5℃
  • 맑음보령 9.2℃
  • 맑음부여 9.6℃
  • 맑음금산 8.9℃
  • 맑음강진군 12.7℃
  • 맑음경주시 11.9℃
  • 맑음거제 11.9℃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무예, 영화의 역사를 바꾸다

29일 충주무술공원서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 개막
내달 2일까지 충주 시네큐·청주CGV 서문점서 상영

  • 웹출고시간2019.08.26 17:32:39
  • 최종수정2019.08.26 17:32:39

오는 29일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상영되는 2019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 개막작 '생존의 역사, 보카토어(2018)'.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국내 유일의 무예액션장르 영화제인 '2019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가 오는 29일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막을 올린다.

'무예, 영화의 역사를 바꾸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영화제는 9월 2일까지 충주 시네큐 연수점와 청주CGV 서문점에서 진행된다.

2개 공식 상영관 외에도 충주무술공원 주무대에서 심야 상영으로 작품을 볼 수 있다.

영화제 개막식은 오후 6시부터 시작된다. 내외빈과 영화인들의 레드카펫 등장에 이어 오프닝 영상, 저스트절크의 개막공연이 화려한 시작을 알린다.

개막식은 영화배우 김인권과 선우선이 공동 사회로 호흡을 맞춘다. 행사는 무예액션영화 시상식과 개막 선언, 무대인사, 개막작 상영 순으로 진행된다.

개막작은 '생존의 역사, 보카토어(2018)'로, 캄보디아의 전통무술인 보카토어의 대가이자 크메르 루즈 대학살의 생존자인 션 킴 산(Sean Kim San)을 5년간 밀착 취재해 담아낸 다큐멘터리다. 폐막작으로는 '구룡불패(2019)'가 선정됐다.

영화제 작품 상영은 9월 2일까지 충주 시네큐와 청주CGV 서문점 4개관에서 66회에 걸쳐 무료로 상영된다.

한국 영화는 '무장해제', '사나이 삼대', '쇠사슬을 끊어라', '용호대련', '황야의 독수리'를 선보인다.

정창화 감독의 회고전도 마련된다. '나그네 검객 황금 108관'과 '노다지', '죽음의 다섯 손가락' 등 3개 작품이 상영작으로 올랐다.

여성 영화는 뉴·올드로 나눠 각각 4개 작품씩 선보인다. '무협:강호수사대', '빅슨', '초콜렛', '퓨리'와 '14인의 여걸', '땡큐마담', '예스마담:황가사저', '코만도 팬던' 등이다.

월드액션 영화는 모두 25편이다. '다크 소울', '보디가드 도시정벌', '세일즈맨의 전설', '슬럼가 대습격', '정무문', '쿠알라룸푸르의 밤', '쿵푸요가', '킬링' 등이 상영된다.

액션의 기록을 볼 수 있는 '부도:무술의 미학'과 '에스크리마도르', '생존의 역사:보카토어' 등 다큐멘터리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객잔 부문에서는 '용문객잔', '용문비갑' 2개 작품이 소개된다. '액션! 인디데이즈' 부문으로는 '다찌마와 리-악인이여 지옥행 급행열차를 타라!', '오늘도 평화로운', '잉투기', '철암계곡의 혈투'가 상영작에 올랐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관객들이 영화 관람과 함께 부대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오는 29일 오후 2시 충주세계무술박물관 세미나실에서는 무예액션영화의 변천사와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무예액션영화발전사 학술세미나가 열린다.

오후 5시에는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영화 주인공 분장을 한 공연단 퍼레이드인 코스튬 거리공연이 열린다. 코스튬 거리공연은 31일 오후 5시 청주 성안길 시네마거리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 △아시아 액션영화 콘퍼런스(30일 오후 1시 청주그랜드플라자) △크로마키스튜디오(31일~9월 1일 청주CGV서문 광장) △액션배우 와이어체험·공연(31일~9월 1일 청주 무심천롤러장) △영화 '도둑들' 제작 프로듀서의 마스터클래스(9월 2일 오후 3시 청주대 AV감상실) △글로벌 액션스타오디션 등이 진행된다.

충북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에서는 고전 무술 영화를 비롯해 25개국에서 제작된 50여편의 무예·액션 영화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영화를 보는 행사에서 그치지 않고 관객과의 대화, 액션배우 오디션, 무예 관련 학술 세미나 등 다채로운 부대 프로그램을 통해 오감만족할 수 있는 영화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도민들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은행으로"

[충북일보] "올해도 금융지원 본연의 역할은 물론 지역금융 전문은행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습니다." 임세빈(55) NH농협은행 충북본부장은 취임 2년차를 맞은 소회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끼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일반 은행과 달리 농협은행은 농민과 고객에 대한 서비스와 책임을 지고 있다. 100% 민족자본으로 설립된 은행으로의 기업가치를 지켜야하기 때문이다. 임 본부장은 "금융의 측면에서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인정받는 리딩뱅크 운영을 목표로 삼고 있다"며 "농협의 기본 가치인 농업·농촌을 살릴 수 있는 지역사회 공헌과 농산물 소비촉진 등 공익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도시와 농촌을 연결할 수 있는 허브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농협은행의 목표는 '금융을 고객 성장의 수단으로 삼는 것'이다. 이를 위해 원칙을 재정립하고 고객 신뢰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임 본부장은 은행의 중점 추진사업으로 네 가지를 꼽았다. 먼저 고객과의 동반 성장을 실현한다. 고객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맞춤형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둘째, 규정과 원칙을 확립해 고객이 믿고 거래할 수 있는 금융환경을 조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