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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축, 5차 국토종합계획 반영 '합심'

충북도 포함 8개 시·도
내달 2일 국회토론회 개최
오송·원주 연결선 신설 요구

  • 웹출고시간2019.03.19 17:56:16
  • 최종수정2019.03.19 19:45:12
[충북일보] 강원에서 충청, 호남을 잇는 신성장축인 이른바 '강호축' 개념을 5차 국토종합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8개 시·도가 한자리에 모인다.

충북도는 오는 4월 2일 오전 10시 30분 국회의원회관 1소회의실에서 국가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강호축 국회토론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광주, 대전, 세종,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등 8개 시·도를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오제세(청주 서원)·이후삼(제천·단양)·송기헌(원주 을) 의원, 자유한국당 정우택(청주 상당)·이종배(충주)·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경대수(증평·진천·음성) 의원, 민주평화당 박지원(목포) 의원이 공동으로 개최한다.

행사는 8개 시도지사가 서명·채택한 공동건의문 낭독을 시작으로 이시종 충북지사의 개회사 및 주요인사의 축사,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의 기조연설, 정초시 충북연구원장의 주제발표 및 전문가 토론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충북도는 지난 1월 충북선 철도 고속화사업의 예비 타당성 면제와 강호축의 4차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 반영이라는 커다란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강호축 2라운드'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1월 정부가 확정한 예타면제 대상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사업이 포함됐으나 최근 오송연결선(1천938억 원)과 원주연결선(1천696억 원) 신설, 충주 삼탄~제천 원박 선형개량(약 1천500억 원) 사업이 빠진 것으로 확인돼 정상 추진에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

오송 연결선은 호남고속선과 충북선을 이어주는 선로로, 설치 시 목포와 오송 간 운행 시간을 약 40분(135분→94분) 앞당길 수 있고 원주 연결선은 중앙선과 원강선(원주~강릉)을 잇는 선로다.

도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에서 충북선 철도 고속화사업에 오송·원주 연결선 신설 등에 대한 당위성을 적극 알릴 예정"이라며 "국토교통부에서 수립하는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도 강호축 개념을 반드시 반영시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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