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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월의 선물일까 폭탄일까

연말정산 시작… 도내 근로자들 기대감
국세청, 오는 15일 '간소화 서비스' 개통
18일 자료 활용 위한 편의 시스템 제공도

  • 웹출고시간2019.01.10 21:57:23
  • 최종수정2019.01.10 21:57:22

연말정산 서비스 제공 일정.

ⓒ 국세청
[충북일보] 도내 근로자들이 기대감으로 들떠 있다. 지난 1년간 낸 세금을 최종 정산해 차액을 돌려받거나 더 내는 연말정산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올해부터 달라지는 연말정산 세법을 꼼꼼히 따지고 준비해야 '13월의 폭탄'을 피할 수 있다.

국세청은 근로자들이 연말정산을 편하게 할 수 있도록 인터넷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세청(www.hometax.go.kr)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는 오는 15일 오전 8시 개통된다.

연말정산간소화는 근로자와 원천징수의무자인 회사가 쉽게 연말정산을 할 수 있도록 관련 소득·세액공제 증명자료를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다.

근로자는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에서 지난해 1년간 신용카드 사용금액, 현금영수증, 의료비 등 소득공제를 위한 다양한 지출 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

국민연금보험료 등 공적보험료와 일반보장성보험료, 교육비, 주택임차차입금 원리금 상환액 등 주택자금, 연금계좌 내역도 제공된다.

올해부터 공제가 시작되는 신용카드로 쓴 도서·공연비와 3억 원 이하 주택임차보증금 반환 보증보험료 자료도 신규로 포함됐다.

총급여액 7천만 원 이하 근로자는 2018년 7월 1일 이후 신용카드로 지출한 도서·공연비 총액의 30%를 소득공제 받을 수 있다.

소득공제 한도를 초과하는 경우애는 최대 100만 원까지 추가 공제가 가능하다.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에서 의료비 자료가 조회되지 않거나 사실과 다른 경우는 15일부터 17일까지 의료비 신고센터에 신고할 수 있다.

국세청으로부터 추가·수정 자료 제출 요청을 받은 의료기관은 18일까지 전체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추가·수정된 의료비 자료는 20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근로자는 공제 요건에 맞는 자료를 선택해 종이, 전자문서파일(PDF), 온라인 등 원천징수의무자인 회사 방침에 맞는 방식으로 제출하면 된다.

2018년 중 입사·퇴사한 근로자의 경우 신용카드 등 소득공제, 주택자금공제, 보험료·의료비·교육비 세액공제는 재직 당시에 사용하거나 낸 금액만 가능하다.

반면 연금계좌 납입액, 기부금 등은 근무 기간과 무관하게 모두 공제받을 수 있다.

안경구입비, 중고생 교복, 취학전 아동 학원비, 기부금, 벤처기업투자신탁 납입액 등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서 수집되지 않는 자료는 해당 영수증 발급기관에서 직접 증명서류를 수집해야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국세청은 연말정산간소화 자료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18일부터 '편리한 연말정산 서비스'도 제공한다.

회사가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근로자는 온라인으로 공제신고서를 작성해 제출할 수 있다. 예상세액을 간편하게 계산할 수도 있고 맞벌이 근로자 절세 방법도 안내받을 수 있다.

올해부터 국세상담센터(126)에서는 근무시간 이후에도 ARS(자동응답)로 연말정산 관련 문의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전국세무서에서는 방문상담도 가능하다.

국세청 관계자는 "서비스 첫날인 15일과 '편리한 연말정산 서비스' 시작일인 18일, 수정·추가 자료 제공 다음날인 21일, 부가가치세 신고마감일인 25일 등은 사용자가 많아 홈택스 대기시간이 길어질 수 있으니 이용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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