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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신도시 건설 총사령탑,13년만에 처음 여성이 맡는다

14일 정부 차관급 인사에서 행복청장에 김진숙 차장 승진

  • 웹출고시간2018.12.14 21:49:07
  • 최종수정2018.12.16 12:53:46

김진숙 신임 행복도시건설청장

ⓒ 행복도시건설청
[충북일보=세종]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총사령탑을 여성이 맡는다.

2006년 1월 이후 약 13년만에 처음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단행한 차관급 16명 인사에서 10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행복청장)에는 김진숙(58) 차장이 1년 3개월만에 승진 임명됐다.

이에 따라 개발이 본격화된 신도시의 각종 정책들이 더욱 여성 친화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에서 태어난 김 차장은 인천 인화여고를 거쳐 1983년 인하대 건축학과를 졸업했다.

졸업한 해부터 85년까지 현대건설 설계실에서 근무하다 88년 기술고시(23회)에 합격,국토교통부 공무원(사무관·5급)이 됐다. 94년에는 미국 위스콘신대 메디슨캠퍼스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도시 및 지역계획학)도 땄다.
김 청장은 공무원이 된 뒤 업무 성격 상 여성에게 불리한 국토교통부에서만 근무했다. 하지만 과장·고위공직자·기관장 등의 승진 인사에서 '국토교통부 사상 여성 최초'라는 기록을 잇달아 세웠다.

2016년 1월부터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으로 근무하다 2017년 9월에는 행복청 차장으로 승진, 우리나라 여성 기술직 공무원 출신 중에서는 처음으로 중앙부처 1급 자리에 올랐다.

작년 12월에는 '올해의 자랑스러운 인하공대인상'도 받았다.

김 청장 임명 배경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전문성에다 여성으로서의 섬세함을 살려 행정중심복합도시를 명품도시로 만드는 데 적합한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김 청장은 "(대전,청주,공주 등) 주변도시와의 상생을 통해 행정중심복합도시가 국토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도시로 건설되도록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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