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2.3℃
  • 맑음강릉 10.0℃
  • 구름조금서울 14.6℃
  • 맑음충주 12.6℃
  • 흐림서산 13.7℃
  • 구름많음청주 15.6℃
  • 흐림대전 16.2℃
  • 흐림추풍령 12.8℃
  • 흐림대구 12.6℃
  • 흐림울산 11.5℃
  • 박무광주 17.2℃
  • 구름조금부산 13.1℃
  • 흐림고창 16.1℃
  • 박무홍성(예) 12.7℃
  • 흐림제주 17.0℃
  • 맑음고산 16.0℃
  • 맑음강화 12.9℃
  • 맑음제천 11.2℃
  • 맑음보은 13.2℃
  • 흐림천안 13.3℃
  • 흐림보령 15.1℃
  • 흐림부여 15.6℃
  • 흐림금산 15.2℃
  • 흐림강진군 15.4℃
  • 흐림경주시 11.3℃
  • 흐림거제 13.4℃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초등임용고시 1차 합격선,세종이 비수도권 1위

전국 17개 시·도 중 서울·인천 다음인 91.50점
8개 특별·광역시와 9개 도 지역간 순위 구분 뚜렷
인기 있던 대전은 세종시 영향 받아 8위로 밀려

  • 웹출고시간2018.12.11 15:27:48
  • 최종수정2018.12.11 15:27:48
[충북일보=세종] 세종시의 2019학년도 초등교사 임용시험(일반) 1차 합격선이 비수도권 14개 시·도 중에서는 가장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 도시 지역이 대부분인 8개 특별·광역시와 농어촌이 많은 9개 도 사이의 합격선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은 '2019학년도 공립 유·초·특수교사 임용시험' 1차 합격자를 11일 각각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2019학년도 세종시 공립 유초특수교사 임용시험 1차 합격자 현황

ⓒ 세종교육청
◇세종 1차 시험 기준 평균 경쟁률 4.24대 1

세종교육청은 내년에 △초등 130명(장애 10명 포함) △유치원 30명(장애 2명) △특수 2명(유치원·초등 일반 1명씩) 등 모두 162명을 뽑는다.

지원서는 747명이 냈으나, 1차 시험을 본 인원은 687명이었다. 이에 따라 1차 시험 기준 평균 경쟁률은 4.24대 1을 기록했다.

1차 시험 합격자는 선발 예정인원 162명의 약 1.5배인 237명이다.

분야 별 합격자 수는 △유치원(일반) 44명 △초등(일반) 181명 △초등(장애) 7명 △특수학교(유치원) 3명 △특수학교(초등) 2명이다.

세종의 초등(일반) 합격선은 전국에서 서울(96.50점), 인천(91.67점) 다음으로 높은 91.50점이었다.

또 유치원(일반)은 87.00점으로, 충남·경남·경북과 함께 전국에서 3번째로 높았다.

현재 세종시내에는 교육대학 등 초등교사 양성기관이 없다.

하지만 초등교사 임용시험에는 매년 전국의 우수한 인재가 몰리고 있다. 이에 대해 세종시교육청 관계자는 "1차 시험 문제는 전국 공통이어서 응시자들의 지역 간 수준을 비교해도 무리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는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를 중심으로 학교 시설,도시 발전 가능성,교사 인사 등 여러 가지 근무 조건이 다른 대다수 지역보다 낫기 때문에 교사 지망생들에게 인기가 높다.

시·도 별 2019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 교사 임용시험 1차 합격선 (일반 기준)

ⓒ 각 시·도 교육청
◇초등 일반 합격선,대전이 8개 특별·광역시 중 최하위

충북일보는 11일 전국 시·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초등교사(일반)와 유치원 교사(일반)의 1차 합격선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초등교사의 경우 근무 조건이 상대적으로 좋은 8개 특별·광역시와 9개 도 사이에서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합격선 1~8위는 모두 특별·광역시가 차지했다.

하지만 세종시가 출범(2012년 7월) 하기 전 서울과 함께 전국에서 가장 인기가 있던 대전은 8위로 밀렸다. 최근 세종시로 인구가 유출되면서 학생수도 줄어드는 현상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 여교사들의 대표적 기피 지역인 섬이 많은 곳은 점수가 상대적으로 더 낮았다.

예컨대 지원자가 모집정원에 미달돼 점수를 공개하지 않은 강원을 제외한 16개 시·도 가운데 최저인 경남(59.00점)은 최고인 서울(96.50점)보다 37.50점이나 떨어졌다.

충청권에서도 바다를 끼고 있는 충남(63.50점)이 내륙인 충북(70.00점)보다 6.50점 낮았다.

하지만 시·도 간 유치원 합격선 차이는 초등보다 크게 적었다.

최고인 인천(90.00점)이 최저인 대구(83.00점)보다 7.00점 높았다. 충청권에서는 충북이 88.00점으로 최고였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충북일보·KLJC 대선 주자 공동인터뷰③김동연 경기도지사

[충북일보] 김동연 경기지사는 "'당당한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기울어진 경선 룰을 확정했지만 국민과 당원만 바라보고 당당히 경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 아닌 '어대국'(어차피 대통령은 국민)을 강조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국회·입법·사법부를 세종·충청으로 이전하고 대통령 임기 단축의 지방분권형 개헌과 50조 슈퍼 추경을 통해 국민통합을 이뤄야 한다고도 했다. ◇6·3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는. "지금 국민들이 요구하는 시대정신은 '경제'와 '통합'이라고 생각한다. 민생경제의 위기에 더해 정치권에서 촉발된 분열과 적대의 골은 점차 깊어지고 있다. 내란과 탄핵으로 인한 정치적 불안을 해소하고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이념에 휘둘리지 않는 정책과 확고한 비전, 실행력으로 경제위기 속에서 중심을 잡고 재도약을 이룰 리더십이 절실하다. 국민통합을 위해서는 정치개혁이 필수다. 다음 대통령은 임기 단축이라는 희생을 결단하고, 동시에 일관된 비전과 정책으로 대통령직을 수행해 국민통합의 마중물이 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을 열어야 한다." ◇김동연 후보의 강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