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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H대상, 충북 청년농업인 화합의 장 열린다

16일 충북농기원서 4-H대상 시상식·경진대회

  • 웹출고시간2018.11.15 18:07:33
  • 최종수정2018.11.15 18:07:33
[충북일보] 충북 도내 청년농업인들의 활동 실적을 평가하고 화합을 다지는 자리가 마련된다. <관련기사 10면>

충북지역개발회가 주최하고 충북일보와 충북4-H본부 주관, 충북농업기술원 후원으로 '39회 충북4-H대상 시상식'이 16일 충북농업기술원에서 열린다.

또 충북4-H본부가 주최하고 충북4-H연합회 주관, 충북농업기술원 후원으로 열리는 '49회 충북4-H 경진대회'도 병행된다.

충북농업기술원 본관 생명농업관과 운동장, 농업인회관 등에서 치러지는 이번 행사에는 청년농업인, 학생회원, 지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다.

충북4-H대상 시상식은 총 27점(도지사 표창 12점, 도의장 표창 3점, 대상시상 12점)을 시상한다.

도지사 표창 12점은 4-H회원 8점, 지도교사 2점, 담당자 2점 등이다.

도의장 표창은 4-H회원 3점을 표창한다.

특히 12점의 대상분야 수상자에게는 충북지역개발회의 상금 총 1천220만 원이 주어진다.

대상분야 시상부문은 영농기술 개발 8점과 우수활동 학교 4-H회 4점으로 각각 나뉜다.

부문별 대상 수상자(학교)에게는 200만 원의 시상금이 주어지고, 본상 등 수상자(학교)에게는 70~100만 원의 시상금이 각각 주어진다.

충북4-H 경진대회는 7개 종목으로 나눠 각 종목별 4점, 총 28점을 시상한다.

경진대회 시상식에서는 회원, 지도자, 지도교사, 공무원 각 1명에 대한 중앙표창도 이뤄진다.

경진대회 총 시상품은 250만 원으로 충북지역개발회가 후원한다.

경진 종목은 △과제물전시 홍보경진 △4-H홍보 UCC △생활원예 경진 △클로버의 향연 △드론활용 경진 △굴삭기 시뮬레이터 경진 △화합한마당 등이다.

각 종목별로 도내 11개 시·군에서 1개팀(명)이 출전, 11개 팀이 '최우수상'을 놓고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단 화합한마당 행사는 취지에 맞춰 시·군이 연합해 지·덕·노·체 4개팀으로 구성된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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