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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충북 성평등 축제 개최

20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 일원

  • 웹출고시간2018.10.16 16:58:04
  • 최종수정2018.10.16 16:58:04
[충북일보] 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권수애)은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충북미래여성플라자 일원에서 '나를 we해 너를 we해 우리를 we해'라는 주제로 성평등 축제를 개최한다.

충북여성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축제에는 충북여성단체협의회, 충북여성연대, 충북여성정책포럼, YWCA충북협의회, 젠더폭력방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여 성평등한 충북 실현을 위해 지역 여성계와 도민이 함께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오전 10시에는 '어쩌다 어른'의 성교육 전문가로 유명한 손경이 강사와 함께하는 젠더토크 콘서트가 제일 먼저 진행된다. 손경이 강사는 '우리가 젠더 감수성이 필요한 이유'를 주제로 성인지 감수성, 관계 존중, 자녀 성교육에 대한 내용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이어 오전 11시 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야외 광장에서 여성 단체와 기관의 홍보·체험 부스, 미래로 마켓, 청소년 성교육 체험관이 운영된다. 홍보·체험 부스에서는 각 단체의 성평등 관련 활동 및 사업을 알리고 성평등 캘리그라피, 성평등 기원 팔찌, 성별에 관한 이미지 체험, 여성 범죄 근절 캠페인 등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12시부터는 야외 무대에서 도민들이 꾸미는 '릴레이 버스킹' 공연이 열려 통기타 공연, 시 낭독회, 난타, 밸리댄스, 베트남 전통춤 등 총 8개팀의 다채로운 공연을 보여준다. 이 외에도 10편의 여성 영화를 상영하는 '10월의 젠더 극장', 여성 창업인들의 플리마켓 및 먹거리 코너도 준비되어 있다.

권수애 충북여성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축제가 성평등한 충북 실현을 위해 지역 여성계와 도민이 한 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공감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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