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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10.13 13:15:20
  • 최종수정2018.10.13 13:15:20

괴산군 청안면 백봉초등학교가 12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책 속의 커다란 세계’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 괴산증평교육지원청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청안면 백봉초등학교는 12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책 속의 커다란 세계'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독서와 독후활동에 대한 친근감을 길러줘 '책 속의 커다란 세계'에 대해 호기심을 갖고 책을 가까이 하는 사람으로 자라도록 돕기 위해 진행됐다.

윤원모 책만들며교육하는사람들 대표의 강의로 진행된 이 프로그램에서 저학년 학생들은 독서활동에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내 맘대로 쓰는 독서일기장'을 만들었다.

고학년 학생들은 '42가지 마음의 색깔' 도서를 활용해 자신의 내면을 살펴보고 '감정다이어리'를 만들었다.

조연희(6년· 여) 학생은 "42가지 마음의 색깔 중 내 안에 살아있는 감정들은 어떤 색깔로 표현되는지 알아보는 시간이 즐거웠다"며 "오늘 만든 다이어리를 활용해 나의 감정들도 적어보고, 책을 읽고 난 느낌도 적으며 내 마음을 고운 빛깔로 키워가야겠다"고 말했다.

윤원모 강사는 "자기가 직접 만든 기록장은 재료를 다루고, 완성품을 만들어 과정에서 애착이 생겨 아이들이 무언가를 적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며 "공장에서 생산된 기록장보다 손길이 담긴 나만의 기록장으로 아이들이 독후활동에 좀 더 쉽게 접근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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