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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등산휴게소 박달재 테마 공원, 고객들에 인기

천등산 절경에 박달재 전설, 트릭아트 포토존으로 인기

  • 웹출고시간2018.09.30 14:25:19
  • 최종수정2018.09.30 14:25:19

평택제천고속도로 천등산(평택방향)휴게소의 박달재 테마 공원을 찾은 관광객이 트릭아트 존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 천등산휴게소
[충북일보=충주] 한국도로공사 평택제천고속도로 천등산(평택방향)휴게소 박달재 테마 공원이 가을 행락철 지역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여행객들 사이 입소문이 퍼지면서 멋진 경치를 담으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것.

특히 공원 한켠에 마련된 트릭아트 포토존에는 가족, 연인 할 것 없이 사진을 찍으려는 고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천등산휴게소는 지난해 초 화장실 뒤편 300여㎡ 터에 박달 도령과 금봉이 처녀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주제로 한 박달재 테마 공원을 조성했다.

이곳에는 박달과 금봉이의 만남, 이별을 보여주는 조각상과 사랑의 자물쇠, 트릭아트 존 등이 들어서 있다.

휴게소 방문객들은 천등산의 빼어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이곳 박달재 공원에서 휴식을 통해 장거리 운전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는 한편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반야월 작사, 김교성 작곡에 가수 박재홍이 부른 '울고 넘는 박달재'로 유명한 박달재는 충북 제천시 봉양읍 원박리와 백운면 평동리를 잇는 고개다.

전설에 따르면 옛날 경상도 청년 박달 도령이 한양으로 과거를 보러 떠났다가 제천의 금봉이 처녀를 만나 사랑에 빠졌다.

박달은 과거에 급제하고 돌아와 혼인하기로 약속했으나 결국 낙방했고 금봉은 박달을 기다리다 상사병으로 세상을 떠난다.

뒤늦게 금봉을 찾아와 소식을 들은 박달은 식음을 전폐하고 금봉을 그리워하다 금봉의 환영을 보고 낭떠러지에서 떨어져 죽게 된다.

천등산(평택방향)휴게소 임석진 소장은 "지역에서 전해지는 남녀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테마로 조성한 공원에 감탄이 절로 나오는 전망대까지 더해지면서 남녀 고객들에게 인기가 많다"며 "고속도로의 대표 명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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