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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산 이끼도롱뇽 서식지 보호해 주세요"

폭염에 '특별보호구역' 계곡 출입자 늘며 훼손

  • 웹출고시간2018.07.19 15:42:15
  • 최종수정2018.07.19 15:42:14

세계적 희귀 동물인 계룡산 이끼도룡뇽(사진)의 서식지가 최근 폭염이 계속되자 일부 탐방객이 보호구역 내 계곡으로 들어가 물놀이 등을 하는 바람에 훼손되고 있다.

ⓒ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
[충북일보] 세계적 희귀 동물인 계룡산 이끼도룡뇽 보호에 비상이 걸렸다.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는 19일 "계룡산 동학사 계곡에 있는 '이끼도롱뇽 특별보호구역'이 여름철을 맞아 일부 탐방객에 의해 훼손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끼도롱뇽은 지난 2005년 세계적 과학잡지인 '네이처(Nature)'에 발표되면서 아시아, 특히 한국에만 서식한다는 사실이 처음 알려졌다. 따라서 진화와 생물지리학적으로 매우 의미 있는 종(種)이다.

폐로 호흡하는 일반 도룡뇽과 달리 이끼도롱뇽은 피부로 호흡한다. 그래서 영어로는 '폐 없는 도롱뇽(lungless salamander)'이라 불린다.
ⓒ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
계룡산국립공원에서는 2006년 이후 동학사와 수통골 계곡에서 꾸준히 발견되고 있다.

이에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는 이끼도롱뇽 서식지를 보호하기 위해 2010년부터 동학사 계곡(숙모전 상단~은선폭포)과 수통골 계곡 2곳(총면적 5만5천717㎡)을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 일반인 출입을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폭염이 계속되자 일부 탐방객이 보호구역 내 계곡으로 들어가 물놀이 등을 하는 바람에 서식지가 훼손되고 있다는 게 사무소 측 설명이다.

특별보호구역을 드나들다 적발되면 자연공원법에 따라 50만원(1차 10만원, 2차 30만원, 3차 5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게 된다.

공주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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