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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 뉴욕한인회장 고향서 '후학 지도'

충북 출신 리즈마재단 학장
내달 1~10일 보은서
'리즈마 썸머 페스티벌' 마련
음악·미술 최고 교수진 교육

  • 웹출고시간2018.07.01 21:14:16
  • 최종수정2018.07.01 21:14:16

청주 출신의 김민선 뉴욕 한인회장이 오는 8월 1~10일 충북 보은에서 열리는 '리즈마 국제 썸머 페스티벌·캠프' 참가를 위해 귀국한다. 이번 행사는 김민선 리즈마재단 학장이 고향 후배들에게 세계적인 교수들의 교육을 받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왼쪽부터 이시종 지사(2016년 10월 10일)와 도종환 문화체육부 장관(2007년 9월 26일)을 만난 김 회장.

ⓒ 뉴욕한인회
[충북일보] 미국 뉴욕주에 있는 종합교육기관인 리즈마재단이 충북 보은에서 '리즈마 국제 썸머 페스티벌·캠프'를 개최한다.

오는 8월 1~10일 보은군 마로면 나인밸리포레스트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뉴욕한인회장인 김민선 리즈마재단 학장이 고향인 충북의 후배들에게 세계적인 교수들의 교육을 받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주에서 태어난 김민선 학장은 청주여고와 이화여대 음대를 졸업한 뒤 1983년 도미해 1992년 리즈마재단을 설립했다.

이번 썸머 페스티벌의 음악 교수진은 세계 음악 3대 콩쿠르인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대상 수상자이자 심사위원, 맨해튼 음대 학과장인 알버트 마르코프 교수, 네덜란드 국립음악원과 상트페테르부르크 음악원 교수인 타마라 보둡나야 교수, 뉴욕 놀스쇼어 심포니의 수석 첼로 연주자인 박정윤 교수가 맡는다.

미술 과목 교수는 서울대 동양화 박사 과정 중이며 '내숭' 시리즈로 유명한 김현정 작가, 뉴욕 Pratt 미술대학에서 석사를 마치고 롱아이랜드 컨서바토리 미술학과장으로 활동 중인 김현지 작가가 교수로 참여한다.

댄스 과목 교수는 뉴욕 브로드웨이 댄스스쿨에서 댄스를 공부하고 현재 브로드웨이에서 안무가로 활도하고 있는 롱아일랜드 컨서바토리 댄스 학과장 잭키 윤과 현 YG 댄스 트레이너인 이지은 안무가가 맡는다.

이번 썸머 페스티벌은 전공반과 일반반으로 나눠 운영된다. 일반반은 전공이 정해지지 않은 참가자를 위해 음악, 댄스, 미술을 균형있게 수강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공반은 세계적인 수준의 교수들의 수준 높은 교육을 수강하고 자신의 기량을 점검해볼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썸머 페스티벌 기간 매일 저녁에는 바비큐 파티와 학생과 교수가 함께 하는 전시 및 야외 연주가 개최된다. 마지막 날에는 그간 가로 닦은 기량을 겨루는 콩쿠르와 수료식이 예정돼 있다.

모든 콩쿠르 입장자는 링컨센터 및 카네기홀에서 연주할 기회가 주어지며 대상 수상자는 왕복 항공권이 주어진다.

리즈마재단은 "썸머 페스티벌은 세계적인 교수진들에게 집중적인 교육을 받고 여러나라에서 온 학생들과 함께 공부·연주·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모든 수업은 영어로 진행돼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이나 영어에 관심 많은 학생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추천했다.

한편 리즈마재단은 음악·미술·입시 전문학원으로 출발해 현재는 학생들의 학업과 음악, 과학 등 전반적인 분야에 걸친 대입 준비를 돕는 교육기관으로 성장했다. 2001년에는 리즈마재단 산하에 롱아일랜드 컨서버토리 음악대학을 운영하는 등 인재양성 교육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국제음악경연대회, 음악대학 장학생 선발 경연대회, 뉴욕청소년콘서트경연대회, 솔로이스트 경연대회 등을 개최하며 세계적인 연주자 양성·발굴에 기여해오고 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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