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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부강약수에 '물문화 자연사 광장' 생긴다

세종시,66억 들여 2021년까지 문곡천 복원사업

  • 웹출고시간2018.05.28 14:45:09
  • 최종수정2018.05.28 14:45:09

왼쪽부터 오는 2021년까지 주변에 '물문화 자연사 광장'이 건립될 부강약수(세종시 부강면 문곡리 1072-1) 모습. 수질 오염으로 인해 현재는 음용수 이용이 금지돼 있는 부강약수 모습.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세종] 충청지역의 대표적 약수 가운데 하나였던 부강약수(세종시 부강면 문곡리 1072-1) 주변에 '물문화 자연사 광장'이 건립된다.

금강 지천인 인근 문곡천(약수터~백첨 합류 지점) 1.62㎞ 구간은 깨끗한 물에 서식하는 물고기인 버들치도 구경할 수 있는 정도의 생태하천으로 복원된다.

세종시는 "66억 원을 들여 올해부터 2021년까지 문곡천 복원 사업을 벌인다"고 28일 밝혔다.

세종시 부강면 문곡천 복원 사업 예정지 위치도 및 복원계획안.

ⓒ 세종시
사업은 수질 개선과 악취 민원 해소를 중심으로 △수량 확보 △하천내 서식지 복원 △야생동물 생태통로 확보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부강약수터를 활용한 물문화 자연사 광장도 만들어진다.

문곡천은 수량 부족에 따른 건천화(乾川化)와 수질 오염, 구조물 설치 등으로 생태계가 심각하게 훼손돼 왔다.

또 탄산 성분이 함유된 부강약수는 '고구려 연개소문 장군이 마신 물'이라는 전설과 함께 예부터 주민들의 식수로 사랑받아 왔으나, 수질 오염으로 인해 현재는 음용수 이용이 금지돼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부강약수터 ‘물문화 자연사 광장’ 계획안.

ⓒ 세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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