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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두심 “화려한 춘자씨 이젠 안녕”

29일 마지막 촬영하며 아쉬움 토로해

  • 웹출고시간2008.10.30 22:02:0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9일, 7개월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MBC 일일연속극 ‘춘자네 경사났네’(극본 구현숙, 연출 장근수)의 마지막 촬영장에서 만난 고두심은 아쉬움을 “시원하다”고 표현했다.

고두심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퇴기 마담 황춘자 역을 걸쭉하게 소화해 내며 ‘역시 고두심’이라는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하지만, 고두심에 대한 호평은 시청률로 이어지지 않았다.

10% 안팎의 시청률 때문에 마음고생이 심했을 고두심은 “그래도 그동안 해보지 못한 여러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활짝 웃었다.

고두심은 “화려한 화장도 해보고, 조금 부끄럽지만 이 나이에 웨딩드레스도 입고 애도 낳았다”며 “높은 시청률에 잘 됐으면 더 좋았겠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사랑해준 시청자에게 감사드리고 싶다”고 인사했다.

앞으로 고두심은 어떤 드라마에서 만날 수 있을까?

고두심은 “10개월 정도를 ‘춘자네’를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며 “고향인 제주도에 내려가서 쉬려고 한다. 11월 중순에는 한라산 정상에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111회로 막을 내리는 ‘춘자네 경사났네’의 마지막회는 11월 14일에 전파를 탄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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