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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호암예술관서 가족뮤지컬 '어린왕자의 꿈' 공연

19ㆍ20일 각 2회 공연

  • 웹출고시간2017.10.18 14:34:14
  • 최종수정2017.10.18 14:34:14
[충북일보=충주] 소설가 생텍쥐페리의 명작 '어린왕자'가 가족뮤지컬로 재탄생한 '어린왕자의 꿈'이 중원문화대제전의 일환으로 충주시민들과 만난다.

이번 공연은 호암예술관에서 19일과 20일 양일에 걸쳐 1일 2회(오전 10시 30분, 오후 1시 30분) 진행된다.

'어린왕자의 꿈'은 동화 같은 무대와 아이들도 따라 부르기 쉬운 동요를 기반으로 꿈과 희망의 메시지와 교훈을 전달하며 애니메이션을 통해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워준다.

동생과 다툼으로 부모님께 혼이 난 아이가 꿈속에서 만난 낯선 비행기 조종사 아저씨에게 '어린왕자'라 불리며 신나는 모험을 시작하게 되는 내용이다.

장미, 보아뱀 등 여행 도중 만나는 친구들은 '낯선 사람 따라가지 않기', '가족간의 사랑'등의 교육적 메시지를 춤과 노래로 가르쳐준다.

신나는 음악과 다양한 율동이 생생하게 펼쳐지는 가족 뮤지컬 '어린왕자의 꿈'은 TV 애니메이션이나 기존 어린이 연극과는 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책장을 넘기는 듯한 무대전환 효과는 마치 움직이는 동화책을 읽는 느낌을 주며, 원작 소설의 많은 장소를 재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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