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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매곡면 어촌리 마을- ㈜매일유업 영동공장 1사1일손봉사

  • 웹출고시간2017.09.25 16:34:56
  • 최종수정2017.09.25 18:19:49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기업과 마을이 자매결연을 통한 일손 나눔을 실천하는 1사1일손봉사 운동이 본격 전개된다.

군에 따르면 생산적 일손봉사 등 일손나눔 실천운동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매곡면 어촌리 마을과 이 마을에 사업장을 둔 ㈜매일유업 영동공장이 1사 1일손봉사 자매결연 협약식을 25일 체결했다.

1사 1일손봉사란 기업(단체)과 마을(기업)이 1대1로 자매결연을 맺고 충북도 생산적 일손봉사에 참여해 일손 나눔과 어려운 농가 기업을 살리는 운동이다.

이날 협약은 영동군의 제1호 1사 1일손봉사 자매결연으로 매곡면 어촌마을의 농번기 일손부족에 대한 부담감을 해소하며 농촌사회에 생기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매일유업 영동공장은 수시 생산적 일손봉사 참여를 통한 기업 이미지 제고와 지역 생산품에 대한 브랜드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군은 이 협약을 시작으로 1사1일손봉사 자매결연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곽정복 어촌리장(61·남)은 "갈수로 농번기에 일할 수 있는 사람 구하기가 어려워지고 있다"며 "때마침 매일유업 영동공장 직원들이 수시로 마을을 위해 일손봉사를 한다고 하니 큰 보험에 든 것 같다"고 말했다.

민성문 ㈜매일유업 영동공장장(49·남)은 "1사 1일손봉사 자매결연으로 지역 주민들의 일손부족 근심을 들어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 매일유업 영동공장장 직원들은 앞으로 어촌리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외활동을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매일유업 영동공장은 2000년도 매곡면 어촌마을에 입주, 현재 70여명의 직원들이 이유식과 가공유 등을 생산하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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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철 헌정회장 "개헌 방향 '정쟁 해소'에 초점"

[충북일보] 대한민국헌정회(회장 정대철)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박물관 대강당에서 '정치선진화를 위한 헌법 개정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헌정회는 지난해 11월부터 헌법개정위원회를 구성해 개헌의 방향에 대한 연구를 통해 국가 100년 대계 차원의 조문을 만들었다. 이 연구에 이시종 전 충북지사도 참여했다. 정대철 회장은 "정쟁을 해소하는데 개헌의 방향의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헌정회가 개헌안 마련에 나서게 된 배경은. "헌정회는 오늘날 국민적 소망인 정치권의 소모적 정쟁 해소와 지방소멸·저출생 등 국가적 위기 상황에 적극 대처하는 것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국가적 과제라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그러나 우리나라 헌법에는 이러한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구 유럽처럼 정쟁을 중단시키는 장치인 내각불신임·의회 해산제도 없고, 미국처럼, 정쟁을 중재·조정하는 장치인 국회 상원제도 없다보니, 대통령 임기 5년·국회의원 임기 4년 내내 헌법이 정쟁을 방치 내지 보장해주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다. 따라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헌법개정이 불가피하다는 결론에서 헌정회가 헌법개정안을 추진하게 되었다." ◇그동안 헌법개정은 여러 차례 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