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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진료교육·직무능력 연계교육 이뤄져야"

충북고용전략개발포럼, 청년여성 취업 방안 논의

  • 웹출고시간2016.11.03 17:38:00
  • 최종수정2016.11.03 17:38:00

충북고용전략개발포럼 3차 세미나가 3일 충북대 개신문화관에서 열리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상공회의소는 3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지자체 일자리담당 공무원, 고용관련 기관ㆍ단체 및 기업체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고용전략개발포럼 3차 세미나'를 개최했다.

최은희 충북연구원 연구위원은 '청년여성의 구직특성에 따른 취업활성화 방안'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우리나라 청년여성(25~34세)의 경제활동참가율은 OECD평균보다 낮다"며"청년여성을 위한 취업지원정책의 실효성도 미흡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청년여성의 취업활성화를 위해 △조기 진로교육 및 직무능력 연계교육 △청년여성 친화적인 직업교육훈련 프로그램 개발 △성차별 없는 채용문화 조성 △성별분리 취업지원정책 및 성별영향평가 등 교육기관, 일자리 지원기관, 기업, 지자체 등 4개 주체별 13개 과제를 제시했다.

이어 진행된 토론에서 변혜정 충북도 여성정책관은 "성인지적 관점에 기반한 충청북도의 성별분리 취업지원정책이 절실하다"라며 "무엇보다 성차별 없는 채용문화 및 일가정양립을 위한 기업문화가 개선돼 한다"고 말했다.

윤창훈 충청대학교 교수는 여성일자리에 대한 불균형 현황을 설명하며 △남성의 여성에 대한 인식개선 노력 △여성인력의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인적자원의 지속적 공급 △여성 의사결정자 비중확대 등을 여성취업 활성화 방안으로 제시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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