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8.1℃
  • 구름많음강릉 18.5℃
  • 맑음서울 12.1℃
  • 맑음충주 8.4℃
  • 맑음서산 11.2℃
  • 맑음청주 13.8℃
  • 맑음대전 11.8℃
  • 맑음추풍령 7.0℃
  • 맑음대구 13.9℃
  • 맑음울산 11.4℃
  • 맑음광주 13.4℃
  • 맑음부산 12.8℃
  • 맑음고창 9.3℃
  • 맑음홍성(예) 10.2℃
  • 맑음제주 13.4℃
  • 구름조금고산 11.3℃
  • 맑음강화 8.7℃
  • 맑음제천 5.9℃
  • 맑음보은 8.2℃
  • 맑음천안 7.5℃
  • 맑음보령 9.5℃
  • 맑음부여 7.7℃
  • 맑음금산 8.1℃
  • 맑음강진군 8.7℃
  • 맑음경주시 10.0℃
  • 맑음거제 11.0℃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전의 지방산업단지 진입도로 '이상한 공사'

저비용 노선으로 못 바꾸는 이유?

  • 웹출고시간2008.08.26 10:00:0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대곡리 문제의 공사구간, 연기군은 24억여원의 비용을 더드는 설계와 공사비로 도로건설작업을 진행하려한다는 비난을 받고있다.

지자체는 고비용의 도로노선을 주민은 저비용의 도로노선을 채택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웃지못할 기이한 일이 발생 지자체의 저의가 의심을 받고있다.

연기군이 478억여원(토지,지장물 보상포함)을 투자해 건설중인 전의지방산업단지 진입도로(폭20m 길이 4.9km)중 전의면 대곡리 2km 구간이 문제의 도로로 현재 대곡리 부근을 제외하곤 진입도로 일부구간에서 공사가 활발히 진행중이다.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백모씨등 인근 주민대책위에 따르면 대곡리 구간을 c자형으로 건설할 경우 현 설계로는 10m 이상의 채우기, 교량, 암거2곳 신설, 농지손실, 공사구간연장등으로 직선화할 경우보다 약 24억원 이상이 더 소요되는 엉뚱한 일을 벌이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연기군의 실무자들도 이구간을 산기슭으로 직선화 할 경우 공사구간단축을 비롯 채우기, 교량, 암거등 설치가 대부분 불필요한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곡선화할 경우 대부분 잠식하는 농지를 보전할수 있다고 인정하고 있다.

그러나 사실이 이런대도 이를 직선화할 방법이 쉬운게 아니라는 실무자들의 의견이다. 이유는 05년 6월부터 진행된 수차례 주민설명회와 06년 10월경 환경영향평가, 도 도로노선심의를 이미 통과했기 때문이라는 주장이다.

확인결과 군의 설명과는 달리 직선노선이 주민의견 수렴단계에선 직선 1안으로 곡선노선이 2안으로 되어 있었다. 결국 의견수렴 당시 1안에서 2안으로 노선변경이 이뤄진 것이라는 해석이다.

당초 1안 직선으로 노선변경을 주장하는 주민들은 "06년 1월을 전후하여 환경훼손을 이유로 2안인 곡선 노선이 채탠된 것은 이해가 안되는 일"이라며 의혹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 이들은 2안을 선택한 이유인 환경훼손에 대해도 "직선노선이라고 해서 환경이 크게 문제가 될게 없다는 것이 환경관계자들의 입장이다"라고 밝히고 있다.

연기군은 이에 해당주민들의 입장을 수렴 다시 노선을 변경할 수도 있다는 입장이나 해당 반발 주민들은 노선변경 과정에 이해관계에 따른 의도적 변경여부가 지속적 의혹을 낳고 있다며 정확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연기/함학섭 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기술을 넘어 협력으로" 성장 네트워크 구축하는 충북이노비즈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