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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출신 전 국립국악원장 한명희씨, 충주서 문화예술 강연

25일오후3시 탄금대홀에서 '중원문화란 무엇인가?'주제로

  • 웹출고시간2016.05.19 11:54:13
  • 최종수정2016.05.19 11:54:13
[충북일보=충주] 충주 출신으로 국립 국악원장을 지낸 한명희(77)선생이 오는 25일 오후 3시 충주시청 탄금대홀에서 '중원문화란 무엇인가?'란 주제와 '청풍명월과 오상고절'이란 부제로 특별 강연을 갖는다.

대한민국예술원이 주최하고 충주시가 주관하는 이번 강연은 지역주민의 예술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지역예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충주시민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특강에 앞서 조원행 지휘자의 지휘 아래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의 축하공연이 선보인다.

'축제', '프론티어'의 연주를 통해 참석자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한다.

주덕읍 창전리에서 태어난 한명희 선생은 서울대학교 국악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 대학원에서 철학박사를 취득한후, 서울시립대학교 교수와 국립국악원장을 역임했다.

특히, ROTC 2기로 1963년 강원도 화천의 한 군부대에서 소대장으로 근무할때 백암산을 순찰돌다가 6. 25전쟁 때 산화한 호국영령의 돌무덤을 발견하고 넋을 위로하기 위해 작시(作詩)한 '비목'이 치열했던 6.25전쟁의 상흔을 그대로 말해주는 것 같아 가슴이 뭉클하고 숙연해 져 6월 호국보훈의 달에 늘 불려지는 국민가곡이 됐다.

저서로는 '하늘의 소리 민중의 소리'(수서원), '우리국악 100년'(현암사)이 있으며 서울시 문화상, 은관문화훈장을 수상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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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철 헌정회장 "개헌 방향 '정쟁 해소'에 초점"

[충북일보] 대한민국헌정회(회장 정대철)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박물관 대강당에서 '정치선진화를 위한 헌법 개정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헌정회는 지난해 11월부터 헌법개정위원회를 구성해 개헌의 방향에 대한 연구를 통해 국가 100년 대계 차원의 조문을 만들었다. 이 연구에 이시종 전 충북지사도 참여했다. 정대철 회장은 "정쟁을 해소하는데 개헌의 방향의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헌정회가 개헌안 마련에 나서게 된 배경은. "헌정회는 오늘날 국민적 소망인 정치권의 소모적 정쟁 해소와 지방소멸·저출생 등 국가적 위기 상황에 적극 대처하는 것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국가적 과제라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그러나 우리나라 헌법에는 이러한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구 유럽처럼 정쟁을 중단시키는 장치인 내각불신임·의회 해산제도 없고, 미국처럼, 정쟁을 중재·조정하는 장치인 국회 상원제도 없다보니, 대통령 임기 5년·국회의원 임기 4년 내내 헌법이 정쟁을 방치 내지 보장해주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다. 따라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헌법개정이 불가피하다는 결론에서 헌정회가 헌법개정안을 추진하게 되었다." ◇그동안 헌법개정은 여러 차례 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