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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1.25 13:10:10
  • 최종수정2016.01.25 13:10:09
[충북일보=충주] 충주 앙성중은 지난 23~24일 1박 2일 동안 능암관광호텔에서 1,2학년을 대상으로 '2015겨울방학 진로독서캠프'를 운영했다.

학생들에게 독서에 대한 흥미를 발견하게 하고 자기주도적인 독서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기획된 이번 진로독서캠프는 진로와 연계하여 운영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겨울방학이 시작될 무렵 학생 1명당 1권의 책을 나누어주고 독서캠프 때까지 미리 읽어오게 했는데, 도서명은 '성적은 짧고 직업은 길다'로 진로를 선택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유익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책이다.

진로독서캠프는 레크레이션을 통한 마음 열기를 시작으로, '내 인생을 바꾼 한 권의 책'을 주제로 한 강연(느티나무 카페 대표 김태희), 책 읽는 시간, 독서 퀴즈(독서골든벨), 책갈피 만들기, 모둠 토론, 모둠별 '진로독서신문' 만들기, '진로독서신문' 발표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진로독서캠프는 능암에 위치한 능암관광호텔에서 교육기부를 통해 숙소 및 세미나실을 제공해 주어 편안한 분위기에서 운영됐다.

구본극 교장은 "학생들이 학교 홈페이지 문예창작마당에 하루 한 편씩 글을 탑재하고, 이를 모아 개인문집을 발간하는 등 독서와 독후활동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 이번 캠프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문학적 소양을 기르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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