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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도내 특성화고 취업률 50.74%

전년보다 3.73%p 하락
충북반도체고 84.38% 최고

  • 웹출고시간2016.01.07 19:08:01
  • 최종수정2016.01.10 14:51:46
[충북일보] 올해 충북 도내 특성화고 졸업 예정자 가운데 일자리를 구한 사람은 절반 수준에 그쳤다.

7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26개 특성화고 취업 대상자 5천205명 가운데 50.74%인 2천641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점의 54.47%보다 3.73%p 떨어진 수치다.

충북 도내 특성화고 취업률(2016년 1월1일자)

취업률이 가장 높은 학교는 마이스터고인 충북반도체고로 취업대상자 96명 가운데 81명이 취업해 84.38%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충북반도체고는 지난해에도 91.84%로 도내에서 가장 높은 취업률을 보였다.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는 63.55%, 충북에너지고는 55%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는 지난해 취업률 79.82%보다 16.27%p나 하락했으며, 충북에너지고는 지난해 42.5%보다 12.5%p 상승해 대조를 이뤘다.

충북반도체고의 뒤를 이어 공업계열 특성화고인 청주공업고와 충주공업고가 각각 65.78%, 63.68%의 취업률을 보였다.

제천상업고(26.42%)와 청주여자상업고(38.72%), 충북상업정보고(39.03%) 등 상업계열 특성화고는 저조한 취업률을 기록했다.

최근 특성화고 취업률이 하락한 원인은 경기침체 여파에 따른 신규채용 감소와 함께 고졸자 취업에 대한 기업과 공공기관 등 사회적 관심이 낮아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충북도교육청은 취업률은 하락했지만 17명의 학생이 공무원(충북도교육청 2명, 충북도청 6명, 국가직 3명, 서울시 6명)에 합격하고 50여명의 학생이 공공기관과 금융권에 합격하는 등 지난해보다 '좋은 일자리'는 많이 확보한 것으로 보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저성장 기조와 경기침체, 청년 취업의 어려움 등으로 취업률이 하락한 것으로 본다"며 "도교육청과 특성화고 교직원들은 취업률을 높이는 데 꾸준히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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