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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4명 中 3명, "연말에 알바 하겠다"…인기 1위 알바는?

  • 웹출고시간2015.12.18 11:24:04
  • 최종수정2015.12.18 11:24:07
[충북일보] 각종 이벤트 행사 등과 관련된 단기알바 자리가 늘어나는 연말을 맞아, 상당수 대학생은 연말 대목을 놓치지 않기 위해 알바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대표 최인녕 www.alba.co.kr)이 전국 남녀 대학생 612명을 대상으로 '연말 아르바이트 계획'에 관한 설문을 진행한 결과, 76.3%가 연말에 알바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연말에 가장 해보고 싶은 알바 1위는 연예인 구경을 마음껏 할 수 있는 '연말 시상식 진행 스텝'(29.9%)이었으며, 그 뒤로 ▲좋아하는 가수 노래를 들으며 돈도 벌 수 있는 '콘서트 진행 알바'(24.1%), ▲단기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캠프 진행 알바'(19.3%), ▲이색적인 '깜짝 산타 알바'(16.2%), ▲실내 스포츠를 만끽 할 수 있는 '농구 배구장 알바'(5.8%), ▲겨울 알바의 꽃 '스키장 알바'(4.8%) 순으로 답변이 이어졌다.
조사 기간: 2015년 12월 04일~12월 11일
조사 대상: 전국 19~30세 남녀 대학생 612명
성별로 살펴보면 '연말 시상식 스텝'을 꼽은 비율은 '여성'(35.0%)이 '남성'(20.0%)보다 크게 도드라져 연예인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인 반면, '캠프 진행 알바'는 '남성'(29.1%) 응답률이 '여성'(14.2%)을 2배 이상 웃돌아 단기 고수익에 중점을 두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 밖에도 '농구 배구장 알바'를 해보고 싶다는 응답은 '남성'(10.9%)이 '여성'(3.2%)보다 3배 이상 많았으나, '깜짝 산타 알바'는 '여성'(18.6%)이 '남성'(11.5%)보다 7.1%p 높은 응답률을 보여 남녀간 차이를 드러냈다.
반면 연말에 하면 최악일 것 같은 알바로는 끝이 없는 물량을 감당해야 하는 '택배 상하차 알바'(28.3%)가 1위에 올랐으며, 근소한 차이로 손발이 꽁꽁 어는 '야외 전단지 알바'(27.1%)가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지는 연말 극한 알바로는 ▲진상이 붐비는 '주점 호프 알바'(24.2%), ▲대기손님이 끝이 없는 '음식점 서빙 알바'(11.9%), ▲언제나 재촉에 시달리는 '배달·배송 알바'(4.9%), ▲취객들의 쉼터가 되는 '편의점 야간 알바'(3.9%) 등이 있었다.

성별로 보면 특히 '택배 상하차 알바'가 최악이라는 응답은 '남성'(39.2%)이 '여성'(21.8%)보다 2배 가까이 많은 것으로 집계돼 눈길을 끌었다. 이는 '겪어봐야 안다'는 말처럼 실제 극악의 업무 강도를 체험한 남자 경험자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된 결과라 볼 수 있다.

이에 비해 여성의 경우 '야외 전단지 알바'(30.4%)와 '주점 호프 알바'(26.8%)를 꼽은 비율이 남성보다 각각 9.2%p, 7.4%p씩 높게 나타나 다른 의견을 보였다.

알바천국 최인녕 대표는 "해마다 12월은 반짝 장사를 통해 연말특수를 누리려는 업체들로 인해 단기알바 자리가 많아지는 달이다"라며, "단기알바도 엄연히 근로자라는 사실을 명시하고, 근로계약서를 필히 작성해 임금체불 등의 피해를 사전 방지해야 한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현재 알바천국은 근로계약서 작성의 중요성을 알리는 취지의 새 TV광고, '알바 근로계약서 함께 쓰면 싸울 일이 없어진다- Do write, Do right'을 론칭하며 대대적인 캠페인 확산에 나서고 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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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