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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자전거 관광 명품도시 조성에 심혈

26억 들여 자전거 도로 인프라 구축, 유지관리 및 자전거 이용 활성화 사업 추진

  • 웹출고시간2015.12.01 09:01:20
  • 최종수정2015.12.01 11:18:41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올해 26억을 들여 자전거 도로 인프라 구축, 유지관리 및 자전거 이용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자전거 관광 명품도시' 조성에 심혈을 기울였다.

자전거 도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시외구간인 남한강 자전거길 봉황교 구간120m, 금가면 구간470m와 탄금호 순환 자전거길 충원교~자연생태체험관 구간 1.6km를 정비했다.

시내구간으로 현재 조성중인 충주종합스포츠타운에 자전거 이용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2017년 전국체전을 대비하고자 호암사거리~대제지 일원 구간 840m의 자전거 도로와 보도 정비를 마쳤다.

또한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는 시민과 외지 이용객에게 보다 나은 안전과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각종 시설물 유지 보수와 도로변 풀깎기 사업을 시행했다.

자전거길 인프라 정비 및 유지관리와 함께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충주지역자활센터와의 협업을 통한 무단방치자전거 수거·재생사업을 추진했고, 학생들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5개 중·고교 자전거 통학생들에게 전조등 500개를 지원했다.

자전거 사고 발생시 시민들에게 경제적으로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한 '시민자전거보험'은 2013년부터 현재까지 총 2억 3천만원의 혜택을 시민들에게 줬다.

임종관 도로과장은 "앞으로도 자전거 도로의 지속적인 정비와 활성화 사업을 통해 충주시민과 방문객들에게 지역 관광자원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자전거 관광 명품도시로서의 위상을 확립하며 지속적인 홍보로 충주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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