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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균군 득실, 충주 약수터 7곳 음용 '부적합'

11곳 중 7곳에서 대장균군 검출

  • 웹출고시간2015.11.29 14:19:35
  • 최종수정2015.11.29 14:19:34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민 상당수가 식수로 이용하는 충주지역 약수터 11곳 중 7곳에서 대장균군이 검출돼 주민건강이 우려된다.

28일 충주시에 따르면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5일까지 11곳의 먹는물 공동시설(약수터) 수질검사를 진행한 결과 11곳 중 8곳에서 일반세균과 대장균이 검출됐다.

범바위 약수터는 100CFU/㎖ 이하여야 하는 일반세균이 190CFU/㎖ 검출됐고, 총대장균군도 검출됐다.

샘골·다릿재·세계사·마즈막재·탑동·금봉(남산등산로)·뒷목골산 약수터에서는 나오지 말아야 하는 총대장균군이 검출됐다.

시는 이에 따라 이들 시설에 수질검사성적서를 부착한 뒤 주민들에게 마시지 말도록 안내하고,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재검사를 진행했다.

하지만 재검사에서도 다릿재 약수터를 제외한 나머지 7곳에서 총대장균군이 또 검출됐다.

이들 7개 약수터는 지난 8월 수질검사에서도 총대장균군이 검출돼 '음용 부적합' 판정을 받았었다.

이들 시설이 순간적인 오염이 아니라, 장기간 사람과 가축의 배설물에 오염됐다는 얘기다.

대장균군은 사람과 동식물 장내에 서식하는 대장균과 주로 물·토양 등 자연계에 분포된 앵무병감염균이나 중간형을 통틀어 이른다.

수질검사에서 대장균군이 검출되면 사람과 가축의 배설물에 의한 오염이 이뤄졌음을 뜻하고, 수인성 전염병원균의 존재 가능성을 시사한다.

대장균군이 검출되면 병원성 바이러스군, 세균군, 기생충군이 존재할 여지도 있다.

이 때문에 이들 시설을 이용하는 주민이 오염된 식수를 마시지 않도록 시설을 폐쇄하거나, 마시지 말도록 안내 표지판을 이용자의 눈에 잘 띄도록 설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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