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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지역 자전거 전용도로 준공 3년만에 '엉망'

보은군 달천제방도로 1km 구간 2년째부터 들떠 현재 기능 상실

  • 웹출고시간2015.11.08 14:31:28
  • 최종수정2015.11.08 17:17:17

보은 속리산면 북암리 앞 달천제방도로(자전거 전용도로)가 8일 현재 포장된 도료가 벗겨지고 들떠 흉물스럽게 변한 모습

[충북일보=보은] 보은지역에 준공된 자전거 전용도로가 3년만에 엉망으로 변했다.

속리산면 북암리 앞 달천제방도로 1㎞는 8일 현재 포장된 도료(페인트)가 지저분하게 들뜨고 벗겨져 흉물스럽게 변해 있다. 시공한 지 3년만에 일어난 일이다. 문제는 도료가 벗겨지며 주위 자연환경마저 오염시키고 있다는 점이다.

보은군은 2012년 속리산면 북암리 앞 달천제방도로 1㎞구간에 조달청에 의뢰한 물자 '두라 바이크'를 시멘트 포장 도로위에 덧 씌우기 포장을 했다.

하지만 이 자전거 전용도로 포장은 시공 1년이 지난 뒤 2년째 부터 일어나기 시작했다. 이후 3년째인 올 11월 현재 일부 구간을 제외하곤 모두가 갈라지고 떨어져 나가 흉물스럽게 변했다.

자전거 전용도로 기능을 상실한 채 방치돼 있다.

두라케미 홈페이지를 보면 이 제품은 정부 우선구매, 수의계약 대상 품목, 특허 제 0811724, 환경부 친환경 마크 인증 등을 갖춘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두라바이크는 최적의 자전거 도막형 바닥재로 기존의 자전거 전용 도료와 비교를 원치 않을 정도로 우수하고 내 마모성, 부착력, 시인성을 지니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아스팔트나 콘크리트, 타일 등 바닥재를 제거하지 않고 시공이 가능하다. 또 내구성이 뛰어나 크랙이 가지 않고 탁월한 내수성, 내유성, 알카리성에 강해 시공에 불편이 없다고 했다.

이처럼 모든면에서 안전하고 뛰어난 제품을 갖고 시공해 놓은 자전거 도로가 준공 3년만에 모두 망가져서 이용자들의 눈살을 찌뿌리게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와 관련, "이곳은 농업용 기계가 다니는 겸용 제방 도로인데 자전거 전용도로용 도료로 덧 씌우기 포장을 한게 문제점이 아닌가 추측이 된다"면서 "시공업체에게 하자 보수를 의뢰할 계획"이라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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