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극동대 간호학과 학생들은 촛불의식을 통해 나이팅게일의 정신을 계승해 간호인으로서 생명을 위한 헌신을 다짐했다.
[충북일보] 충북 대표 기업인 김진현 ㈜금진 대표이사가 20일 '50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국가품질경영대회는 국내 산업계 최대 규모, 최고 권위의 품질 진흥행사로 올해로 50회째를 맞았다. 올해 대회 슬로건은 '50년의 도전, 100년의 열정, 품질로 미래로'다. 이날 행사에서는 품질경영 활동으로 국가 경제에 이바지한 유공자와 단체에게 국가품질경영 유공 총 451점이 수여됐다.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한 김진현 대표이사는 48년간 건축 내장재 업계에 종사하며 친환경 벽지개발을 선도해온 점을 인정받았다. 김 대표이사는 1973년 락희화학공업(현 LX하우시스) 입사 이후 49년간 벽지부문에 종사해온 벽지업계 산증인이다. 국내 실크벽지 도입과 양산을 주도하는 등 창업 25년만에 안정적인 성과를 달성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해오고 있다. 2018년에는 대한민국 존경받는 10대 기업인에 선정됐으며, 2020년 충북도 자랑스러운 기업인으로 선정됐다. 2021년에는 국가품질명예명장으로 선정됐다. 벽지 도입 초창기 KS인증도 없던 시기인 1998년 창업한 금진은 현재까지 KS 제품인증, ISO 품질경영인증, 안전경영
[충북일보] 충북도가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정 운영에 적용하기 위한 방향 모색에 나섰다. 기술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해 안전하고 신속한 AI 행정서비스를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충북 인공지능(AI) 중심 대전환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외부 전문기관 선정을 마친 뒤 다음 달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기간은 8개월이며 내년 7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용역을 수행할 업체는 인공지능에 대한 대·내외 환경을 분석한다. 국내·외 AI 정책과 선도 사례를 살펴보고, AI 구현을 위한 기술적 요소를 조사한다. 이 과정에서 적용 가능성도 확인한다. 충북도정 핵심 사업과 연계 가능한 분야를 검토하고 AI 활용 수요를 분석한다. 활용 가능성과 잠재력도 꼼꼼히 점검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도정 가치를 반영한 AI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충북도정 비전과 목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추진 전략 등이 세워지면 의견을 수렴한다. 정책 세미나, 토론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대회 등을 열어 정책 반영 과제도 도출한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 중 지지부진한 사업에 대한 실천 계획 변경에 들어갔다. 민선 8기가 반환점을 돌며 지연되거나 부진한 사업이 크게 늘어나면서 충분한 사전 검토가 이뤄지지 않은 채 공약에 반영했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20일 도에 따르면 도지사 공약사업 평가·자문위원회가 올해 상반기까지 원활히 추진되지 못하는 사업으로 11개를 꼽았다. 민선 8기 출범 후 1년이 되는 시점에는 권역별 대중골프장 건설과 청주종합운동장 리모델링 등 2개에 불과했으나 9개가 추가된 것이다. 이들 사업 중 예산 확보를 통해 추진이 가능한 일부를 제외하면 나머지는 현재까지 한 발짝도 내딛지 못하며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대부분 국비 등 대규모 예산 확보나 중앙부처의 정책 변경과 같은 문제로 사실상 조속한 추진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도는 각 사업의 실천 계획을 수정해 추진을 정상화하기로 방향을 잡았다. 지지부진한 공약 사업 중 8개를 선정해 변경 작업을 거친 뒤 도지사 공약사업 평가·자문위원회에 제출했다. 평가자문위는 이날 충북연구원에서 회의를 열고 실천 계획을 변경한 사업을 꼼꼼히 살펴봤다. 이들 사업은 청년 잡(JOB) 앱으로 상
[충북일보] "충북에 자리잡은 지 27년입니다. 이젠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스바이오㈜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7월 오스바이오 주식회사로 법인 상호명을 변경했다. 농업과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바이오㈜는 '의미(醫美 : Health & Beauty)'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메디컬 푸드 식품, 뷰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일호(50)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이나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오로지 우리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스바이오㈜는 미나리, 개똥쑥, 싸리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자 연구소를 갖고 있고, 회사 투자의 중심은 연구쪽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비린내를 제거한 생선'과 '대나무 쌀을 활용한 효소 숙성으로 만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