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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대 직업교육 위탁생, 전국요리경연대회에서 두각

  • 웹출고시간2015.09.22 15:44:34
  • 최종수정2015.09.22 15:44:32

[충북일보] 충청대에서 운영하고 있는 일반고 특화 직업능력개발 훈련과정 교육생들이 전국 최대규모의 요리경연대회에서 대상과 금상을 타는 등 두각을 나타냈다.

충청대에 따르면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양재동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열린 '2015코리아 푸드 트렌드 페어 & 케이 푸드 챌리지'에서 바리스타 부문 대상을 타는 등 참가자 전원이 입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코리아푸드 트렌드 페어는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한식의 현재와 미래'란 주제로 전국 고교 및 대학의 조리학과 학생을 비롯해 관련 업계와 기관에서 2천여 명이 참가해 제빵, 제과 등 10여 개 종목으로 나눠 3일간 열띤 경쟁이 펼쳐졌다.

충청대에서는 위탁교육을 받고 있는 고3 학생 10명이 제과, 한식, 양식 전시부문과 바리스타 라이브 부문에 참가했다.

이중 바리스타 부문에 참가한 학생중 박근재(신흥고)군이 대상과 제과전시 부문에서도 금상을 수상했다. 또 전영조ㆍ김상민(청주외고)군과 최정민(봉명고), 김민준(상당고)군이 금상을 수상했다.

한식전시부문에서는 황순환(충북대부설고).김영석(청주외고)군이 동상을 수상했고, 양식전시부문에서는 오동준(신흥고), 조정규(양청고)군이 은상을 각각 수상했다.

여운승 교수는 "일반고 학생이지만 취업을 목적으로 이 과정을 이수하는 만큼 배우려는 열정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일반고 특화 직업능력개발 훈련과정은 고용노동부에서 일반고 3학년 학생의 취업을 목적으로 올 처음 도입된 사업으로 충청대에는 제과제빵 과정이 개설돼 운영되고 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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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철 헌정회장 "개헌 방향 '정쟁 해소'에 초점"

[충북일보] 대한민국헌정회(회장 정대철)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박물관 대강당에서 '정치선진화를 위한 헌법 개정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헌정회는 지난해 11월부터 헌법개정위원회를 구성해 개헌의 방향에 대한 연구를 통해 국가 100년 대계 차원의 조문을 만들었다. 이 연구에 이시종 전 충북지사도 참여했다. 정대철 회장은 "정쟁을 해소하는데 개헌의 방향의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헌정회가 개헌안 마련에 나서게 된 배경은. "헌정회는 오늘날 국민적 소망인 정치권의 소모적 정쟁 해소와 지방소멸·저출생 등 국가적 위기 상황에 적극 대처하는 것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국가적 과제라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그러나 우리나라 헌법에는 이러한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구 유럽처럼 정쟁을 중단시키는 장치인 내각불신임·의회 해산제도 없고, 미국처럼, 정쟁을 중재·조정하는 장치인 국회 상원제도 없다보니, 대통령 임기 5년·국회의원 임기 4년 내내 헌법이 정쟁을 방치 내지 보장해주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다. 따라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헌법개정이 불가피하다는 결론에서 헌정회가 헌법개정안을 추진하게 되었다." ◇그동안 헌법개정은 여러 차례 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