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희 서원구청장 기업현장 방문

이철희(왼쪽) 청주시 서원구청장이 현도면 중삼리 ㈜OB맥주 청주공장을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이철희 청주시 서원구청장이 현장에서 기업 애로사항을 수렴하기 위해 27일 현도면 중삼리 ㈜OB맥주, ㈜진로를 방문했다.

연매출액이 1조 2천억원이 넘는 주류 생산업체인 ㈜OB맥주(청주공장장 김대녕)은 1993년 창업한 이래 꾸준히 성장해 340여 명이 종사하고 있다.

㈜진로(청주공장장 이수용)는 1924년 창업 후 2005년 하이트에서 인수 합병해 현재 320여명이 근무하고 있고 연매출액이 5천400억원이 넘는다.

김대녕 ㈜OB맥주 청주공장장은 "메르스 사태 이후 매출이 떨어져 어려움이 있었으나, 현재는 회복세를 보여 예년 경기를 찾아가고 있어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서원구에 소재한 기업으로서 살기 좋은 서원구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사회적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철희 서원구청장은 "향토기업으로서 지속적인 투자로 지역경제를 일으키고 일자리 창출에 큰 역할을 하고 있음에 감사드린다"며 "기업이 잘되어야 우리 서원구가 더욱 발전 성장하는 만큼, 기업하기 좋은 서원구를 만드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