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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복 영동군수, '소통의 장' 추진

군청 및 읍면사무소 민원실 '군민의 소리' 건의함 설치

  • 웹출고시간2015.07.23 10:06:57
  • 최종수정2015.07.23 10:06:55

영동의 한 민원인이 군청 민원실에 설치한 건의함을 이용하고 있다.

[충북일보=영동] 박세복 영동군수가 군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나선다.

영동군에 따르면 군청과 읍면사무소 민원실에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군민의 소리' 건의함 12개를 설치했다.

건의함은 평소 군민과의 소통을 강조하는 박 군수의 지시로 설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건의함은 불편사항 및 건의사항, 군정 시책, 주민 여론 등을 비치된 용지에 자유롭게 적어 넣을 수 있으며 접수된 의견은 매주 1회 수거해 행정서비스 개선에 활용할 방침이다.

또 접수용지에 민원사항과 함께 접수자 이름과 연락처를 남기면 민원 처리 결과를 개별적으로 통보할 예정이다.

영동군청 홈페이지 내 민원상담 창구 이용이 상대적으로 서툰 지역 농촌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고 주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 민심을 살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 군수는 "5만 군민이 함께 꿈과 희망이 넘치는 레인보우 영동을 만들어 가야 한다"며 "모두의 의견을 반영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겠지만, 가급적 많은 의견들이 검토되고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 군수는 교육인, 기업인, 지역원로, 퇴직 공무원 등 지역 사회의 다양한 각계 각층과 간담회를 실시하는 등 군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힘쓰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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