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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베올리아 코리아 "SRF 유해성 주장은 오해"

3일 기자회견 통해 해명, 4일 현장설명회도 가질 예정

  • 웹출고시간2015.06.03 15:51:29
  • 최종수정2015.06.03 15:50:35
[충북일보=충주] 폐플라스틱 등으로 만든 고형연료(SRF)를 소각해 열을 생산하는 충주시 목행동 베올리아 코리아가 '지역사회에서 제기한 유해성은 오해'라고 주장했다.(5월29일자4면)

3일 오전 충주시청에서 열린 베올리아 코리아 사업 설명 기자회견에서 최진계 부사장이 회사 입장을 밝히기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베올리아 코리아 최진계 부사장과 홍영학 상무는 3일 오전11시 충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SRF(Solid Refuse Fuel)가 LNG보다 오염물질 배출량이 많다는 것은 환경방지시설을 거치지 않은 상태를 측정한 기준"이라며 " 베올리아 코리아 설비에서 다이옥신은 국내 배출 허용기준(대기환경보존법)인 0.1ng-TEQ/s㎥이내 보다 낮은 0.02ng-TEQ/s㎥로 관리하고 있으며(실제 지난해 측정치 0.003ng-TEQ/s㎥) , 연간 1회 원주지방환경청에 보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3일 오전 충주시청에서 열린 베올리아 코리아 사업 설명 기자회견에서 홍영학 상무가 회사 현황과 논란이 되고 있는 대기오염물질 배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또 "베올리아 코리아는 법률에 따라 RPF보일러 시설을 통해 생산된 스팀을 인근 코스모신소재에 스팀을 공급하고 있는 업체로 열병합발전소가 아니다"며 "쉽게 말해 합법적인 절차를 거쳐 회사를 설립했고, 모든 오염물질을 관련법이 정한 배출 허용기준치 이내에서 배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사업 규모 확장에 대해서도 "설비 보호를 위해 시간당 12t의 스팀을 생산하지만, 현재 시간당 4t 미만(3.2~3.5t)의 스팀만 고객사인 코스모신소재에 공급하고 남는 스팀(8t)은 수증기로 대기 중에 방출한다"며 "(보일러)시설 증설이 아니라 남는 스팀을 다른 업체에 공급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주민들이 불안해 하는 다이옥신에 대해서는 '기준치 이내로 관리하겠다' 약속했다.

그동안 지역 주민에게 알리지 않은 것에 대해 "2010년 11월 SK에너지가 설립, 운영해 왔기 때문에 당연히 주민들이 알것으로 생각했다"며 "지난해 11월 회사를 인수, 운영한지 6개월여에 불과해 지역사회와의 소통이 부족했다"며 사과하고 "앞으로 기업과 지역사회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보겠다"고 말했다.

앞서 충주시 목행동 주민 등은 이 업체가 5년전부터 가동했는데도 업체는 물론 충주시도 인근 주민에게 알리지 않은 것은 물론, SRF의 위험성도 제대로 논의한 적이 없다며 반발하고 있다.

한편, 업체는 지난 2일 오후 지역주민과 충주시의회 의원 등에게 사업 현황을 설명한 데 이어 4일 오전에는 충주시 관계자 등을 상대로 현장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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