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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옥천 포도농가 수정 장애 현상…왜?

궂은 날씨로 일부 잿빛공팡이병까지 번져…농민들 애태워

  • 웹출고시간2015.04.19 15:02:24
  • 최종수정2015.04.19 19:26:11
[충북일보=옥천] 전국 최대 포도 주산지인 영동·옥천지역의 비닐하우스 포도에 궂은 날씨로 수정 장애 현상이 나타나 농민들을 애태우고 있다.

영동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비닐하우스에서 재배되는 포도가 최근 개화기를 맞았으나 습한 기후에 일조량이 모자라 제대로 수정되지못한 채 시들고 있다.

일부 밭에서는 어린 포도송이 주변에 달라붙어 말라죽게 하는 잿빛곰팡이병까지 번지는 상황이다.

이달 들어 17일까지 이 지역에서 비가 온 날은 9일이나 된다.

비는 오지 않았더라도 흐린 날씨가 이어지면서 일조시간은 65시간으로 지난해(111시간)의 절반에 머물렀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지난달 중순께 일부지역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면서 저온 피해도 겹친 상황이다.

영동군농업기술센터의 한 관계자는 "냉해 뒤 궂은 날씨가 한 달 넘게 이어져 포도꽃이 시들거나 수정을 못해 손만 대도 우수수 떨어지는 현상이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지역에는 영동 2천225㏊, 옥천 360㏊의 포도밭이 있는데 이 중 350㏊와 250㏊는 각각 비닐하우스에서 재배된다.

옥천군의 한 관계자는 "개화기 습해를 막으려면 자주 환기를 시켜 신선한 공기를 유입해주고, 난방기를 가동해 제습해 주는 게 좋다"고 당부했다.

영동·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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