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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구잡이 하천 준설… 생태계 파괴

“바닥 드러나 풀조차 못자라”… 친환경 작업 절실

  • 웹출고시간2008.06.17 17:18:1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우기(雨期)를 앞두고 벌이는 하도준설(河道浚渫) 작업이 행정 편의만을 앞세워 하천바닥을 마구 파내는 방식으로 진행돼 생태계 파괴 우려등이 높다는 지적이다.

청주시와 청원군의 경계지역인 청원 고은~장암동 구간 제3차 우회도로가 지나가는 무심천 상류지역은 준설 기준을 무시 한 듯 하천바닥이 심하게 드러나 현재까지 풀조차 자라지못하는 등 보는이들로 하여금 생태계 파괴등의 우려를 낳고있다.

대부분의 준설작업이 3~4월 봄철에 진행되는 것으로 가정할 때 이 구간은 벌써 2~3개월이 지났음에도 하천바닥이 흉하게 드러나있어 준설작업이 지나쳤음을 드러내고있다.

이 지역의 경우 3차 우회도로 공사로 인한 퇴적물등의 우려가 높아 장마철을 앞두고 하천 준설 작업을 벌인 상태로 알려졌다.

대부분의 지자체들은 국비지원등을 받아 하천 상시 유지관리와 퇴적시 육지화등을 예방하기위해 봄철 하도준설작업을 진행한다.

그러나 최근들어 환경에 대한 의식이 높아지면서 대부분의 지자체들이 퇴적이 심한 경우 부분적으로 하도준설작업을 벌이고 있는 상태다.

충북환경운동연합 염우 사무처장은 “하천 준설작업은 씨앗등 생물종뿐만 아니라 하천 정화능력을 상실케하는 등 하천 생태계에는 최악”이라며 “지자체가 얘기하는 원활한 통수와 수질정화는 사실 구실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염처장은 “고은~장암동 구간의 경우 매년 되풀이되는 반복적 준설이 문제로 이 구간의 경우 불과 2~3년전만 해도 비포장 제방과 드문 인적등으로 원시적인 하천생태계를 갖고있던 청주·청원의 보배같은 구간이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염처장은 이어 “예전의 하도준설작업이 마구잡이식 바닥긁기였다면 최근들어서는 치수와 환경기능까지 포함된 친환경 작업으로 변화된 지 오래”라며 “행정만능이 아닌 생태계를 우선시하는 의식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홍순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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